세계 데이터 차트에서 뉴질랜드 Covid-19 사례는 다른 나라들과 비교되는데, 비교분석 결과 그 결과는 과히 충격적이다.
존 홉킨스 대학교 Covid-19 연구소(Johns Hopkins University Coronavirus Resource Center)가 분석한 세계 데이터(Our World in Data)에서는 전 세계 국가들의 일일 감염자 수를 일별로 비교하면서, 주간 평균치를 분석했다.
가장 최신 자료인 7월 13일(수요일)을 기준으로 뉴질랜드는 인구 100만 명 당 1970명이 확진돼, 세계에서 인구 100만 명당 감염자 순위가 5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0만명 당 뉴질랜드의 확진자 수는 미국이나 영국에 비하여 거의 5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0위를 차지하고 있는 호주의 100만 명 당 1520명의 확진자와 비교해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현재 인구 100만명 당 세계 최고의 확진자를 보이고 있는 국가들로는 생피에르 미클롱(Saint Pierre and Miquelon) 4640명, 브루나이(Brunei) 3180명, 산마리노(San Marino) 2610명 그리고 키프로스(Cyprus) 2380명이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나라들에서 검사 능력이 제한적인 경우들이 있어, 실제 확진자 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그 데이터는 뉴질랜드의 확진자 수에서 전국적으로 2차 파동을 마주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뉴질랜드의 경우 확진자 수는 금년 4월 중순부터 6월 중순 사이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6월말부터 계속해서 늘어나면서 겨울철을 맞이하면서 확진자 수도 다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여준다.
보건부는 7월 하순경에 일일 확진자가 2만1000명에 이를 것으로 경고하면서, 금년 3월과 비슷한 모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7월 14일(목요일) 애슐리 블룸필드 보건국장은 Covid-19 확산을 진정시키기고 병원에 대한 압력을 줄이기 위해 마스크 착용과 백신 접종으로 제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만일, 이런 정부의 조치를 잘 이행한다면, 바이러스 노출이 줄어들어 일일 확진자 수는 1만8000명을 넘지 않는 것으로 발병 모델링을 통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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