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일자리 변화의 흐름… 자동화와 기술 발전이 영향
- WeeklyKorea
- 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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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년간 뉴질랜드에서는 주유소 직원(77%), 전화 베팅 점원(86%), 신발 생산 기계 운영자(82%) 등 다수의 직종에서 고용이 크게 감소했다.
특히 개인 비서, 데이터 입력 담당자 등 사무직은 2000년 이후 98,700명에서 41,861명으로 감소했지만, 계약 관리자, 프로젝트 관리자 등 새로운 관리직으로의 전환도 동시에 일어났다.

예를 들어 이러한 역할 중 다수는 계약 관리자, 프로그램 또는 프로젝트 관리자, 사무실 관리자, 의료 진료 관리자, 진료소 관리자 등을 포괄하는 그룹으로 이동해 같은 기간 동안 그 수는 25,543명에서 74,634명으로 증가했다.

자동화 시스템의 도입으로 타이피스트, 교환기 운영자와 같은 직종은 사라졌고, 제조업의 감소는 봉제 기계공, 신발 생산 기계공 등의 고용 감소로 이어졌다.
농업 또한 기계화로 인해 노동 집약도가 낮아지면서 양 농부의 수가 감소하는 등 산업 전반에 걸쳐 고용 구조의 변화가 나타났다.
오클랜드 대학 숄레 마아니 교수와 오타고 대학 파울라 오케인 부교수는 일자리 감소가 항상 부정적인 것은 아니며, 일부는 더욱 도전적이고 의미 있는 직종으로 이동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매시 대학교 제로드 하르 교수는 AI 기술 발전이 데이터 입력 등의 직종을 대체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일자리 감소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동시에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25년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고 실업률이 정점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는 시기에도 여전히 5%에 불과하다는 사실은 시장이 적응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기술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훈련과 기술 향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젊은 세대의 변화된 가치관과 돌봄 분야 등 저평가된 직종의 중요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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