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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주택시장, 국민당 연립정부와 함께 '새로운 아침'



뉴질랜드에 새로운 정권이 들어설 예정인 가운데 벌써부터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기 시작하면서 전국적으로 주택 시장도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민당이 새로운 정부를 이끌게 되면서, 노동당 정부가 펼쳤던 세입자 위주의 임대 주택 시장에 새바람이 불며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그 중 가장 큰 변화는 90일 내에 특별한 사유없이도 임대 계약을 종료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는 임대인인 랜드로드에게 상당한 권한을 부여하는 의미로 활력이 떨어진 임대 주택 시장에 활기를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동당 정부의 임차인 중심 임대 주택 정책에서 인대인과 힘의 균형을 맞추도록 하는 정책으로의 이동으로, 전국적으로 주택 시장 회복에 어느 정도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전국 부동산 시장은 최고조였던 2021년 한반기에 비해 13% 정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국민당 주도 연립정부의 소식만으로도 이미 자극이 되고 있다.

이민 장려 정책과 고용 증대, 그리고 새 정부가 부동산에 활기를 불어넣을 정책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에 이미 부동산 시장이 움직이기 시작하고 있다.

국민당은 200만 달러 이상의 주택에 대해 외국인 구입시 15%의 취득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제시하면서 침체된 시장을 자극하고 있다.

이런 장려 정책들에도 불구하고 오클랜드의 주택 부족 현상은 여전히 큰 과제로 남아있다.

이미, 이민 정책으로 인한 인구 증가가 오클랜드에서의 신규 주택 공급을 넘어서고 있으면서 매년 400 가구 이상의 부족 현상을 빚고 있다.

이런 주택 공급 부족 현상은 상하수도 및 대중 교통, 도로 확충과 교통 정체, 보건, 교육 등등 사회간접 시설의 부족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런 가운데, 베이비 부머 세대들은 자녀들이 독립 또는 근무지로 이주하게 되고 따라서 살림 규모를 축소하면서 주택 공급 부족 현상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따라서, 새로운 정부는 이러한 복잡하게 얽힌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최선을 다하여야 할 것이다.

임대인의 권리를 회복하고 주택 시장 부족 현상을 해결하고 주택 구입 가능성도 개선하여야 하는 등 주택 시장의 총체적 난국을 헤쳐 나가는 항해가 국민당 정부에게 주어진 큰 숙제가 될 것이고, 나아가 뉴질랜드의 주택 시장 미래가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미 국민당 정부의 성향과 정책들이 임차인들과 첫 주택 구입자들, 정부 주택 임차인들, 부동산 투자자 그리고 해외 투자자들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의 향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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