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중부서 규모 5.7의 지진 발생

• 오전 5시 8분, 웰링턴 서쪽 25km 수심 31km 지점에서 규모 5.7의 강진 발생

• 심각한 피해고고는 아직 없어

•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 철도 노선 피해를 확인하기 위해 열차 대신 버스 대체 투입

규모 5.7의 강진이 북섬 하단과 남섬 상단을 뒤흔들었다. 지진은 오전 5시 8분 웰링턴에서 서쪽으로 25km 떨어진 깊이 31km 지점에서 발생했다.

웰링턴 지역 비상 관리국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쓰나미 경보가 없다고 밝혔다.

웰링턴 대중교통업체 메트링크(Metlink)는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열차 대신 버스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국가소방방재청은 아직 피해 보고가 없으며 대응 활성화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RNZ에 밝혔다.

존슨빌 교외의 한 주민은 RNZ에 물건이 선반에서 떨어졌다고 말했고, 황가누이 주민은 그곳에서도 꽤 강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오클랜드의 노스쇼어에서 남쪽의 인버카길에 이르기까지 37,000명 이상이 지오넷 웹사이트에 지진을 느꼈다고 보고했다.

웰링턴 교외 오휘로 베이(Ōwhiro Bay)의 한 청취자는 "트럭이 집에 부딪히는 것처럼 심한 충격으로 집이 흔들렸다"고 말했다.

블레넘의 한 청취자는 "우리가 여기서 흔히 느끼는 것처럼 무거운 화물 열차가 가까워지고, 삐걱거리는 소리가 더 커지더니 더 강한 소리가 났다"고 전했다.

진원지에서 더 멀리 떨어진 황가누이에서는 또 다른 청취자가 "미세한 떨림과 오래된 2층짜리 목조 주택의 창틀이 요란하게 흔들렸다"고 말했다.

소셜 미디어 사이트 스레드의 한 사람은 "2016년 지진 이후 가장 강력한 지진"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사람은 "규모 5.8보다 더 강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사람은 블루스카이에 “아침에 피해가 발생했는지 확인했다”고 썼다. "집 전체가 위아래로 튀었다"고 다른 사람이 말했다.

몇몇 사람들은 지진으로 인해 그들과 도시의 새 들이 깨어났다고 전했다.

뉴질랜드 소방당국은 노스랜드에서 문틀이 뒤틀려 빠져나오지 못해 한 사람을 지원하기 위해 출동했다고 RNZ에 밝혔다. “지금까지 지진 피해 신고는 이것이 유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