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들은 히쿠랑기 섭입대(Hikurangi Subduction Zone) 해저에서 거대한 수역을 발견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50년 안에 규모 9의 대지진이 일어날 확률이 26%라고 말한다.
※ 섭입대(Subduction zone): 서로 다른 지각판의 충돌로 인해 하나의 지각판이 다른 지각판 밑으로 침강하는 지역. 지각판의 침강은 일반적으로 일년에 수 cm 정도의 속도로 일어나며 그 과정에서 지진과 화산 활동 및 조산 작용을 유도함.
해저 3km 이상 아래에 있는 이전에 발견되지 않은 '저수지'는 기스본/타이라휘티 앞바다의 히쿠랑기 해구에 대한 국제적인 연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최근 발표된 연구에서 밝혀졌는데, 두 지각판의 충돌 압력이 작용하면 언제든지 대지진과 그에 따른 쓰나미를 유발할 수 있다.
자연재해 전문가인 GNS 과학자 그레이엄 레너드 박사는 최근 스터프와의 인터뷰에서 "이 지역에서 지진이 일어날 위험성은 그에게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내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과학자들은 앞으로 50년 안에 이런 일이 발생할 확률이 4분의 1, 즉 26%에 이른다고 말한다.
GNS는 히쿠랑기 섭입대에서 규모 8.9의 대지진이 발생하면 뉴질랜드 해안 일부 지역에 최대 20m의 파도를 동반한 쓰나미가 발생하고, 안전한 곳까지 13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다고 모델링했다.
히쿠랑이와 같은 섭입대 단층들은 세계에서 가장 큰 지진을 일으킨다. 2011년 일본에서 발생한 규모 9의 대지진과 2004년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규모 9.2의 대지진은 모두 섭입대에서 발생했으며, 파괴적인 쓰나미를 유발했다.
좋은 소식은 과학자들이 언제 또는 어떻게 대지진이 발생할지를 판단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히쿠랑기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수역의 새로운 발견은 이 수역의 압력이 그 지역에서 슬로우 슬립 지진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해 연구되고 있다.
GNS는 슬로우 슬립 현상은 "슬로우 모션의 지진"과 같다고 말하지만, 압력의 증가는 결국 우려되는 대지진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원들이 이 물을 발견한 장소는 "1억 2,500만 년 전 미국 크기의 용암 기둥이 태평양에서 지구 표면을 뚫고 나오면서 형성된 광대한 화산 지역의 일부이다. 그는 이 화산 폭발은 지구상에서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진 화산 폭발 중 하나로 수 백만 년 동안 계속되었다"고 말했다.
현재 연구원들이 단층 주변의 압력에 영향을 주는지 판단할 수 있도록 물이 어디까지 도달하는지를 알아내기 위해 더 깊은 시추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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