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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APEC 2021 개최 취소…정상회담 가상회의로 대체


2021년 오클랜드에서 개최 예정인 APEC 정상회담은, 코비드-19의 우려로 인해 대면 회의가 아닌 가상회의가 될 것이라고 정부에서 결정함에 따라 오클랜드 개최는 취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APEC) 회의는 2021년 11월 중 오클랜드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인해 개최국인 뉴질랜드는 세계 정상들의 유치에 대한 방법을 변경하게 되었다.

윈스턴 피터스 외무장관은 오늘 아침 회담이 시작되기 오래 전부터 코비드-19 핫스팟에서 수천 명의 사람들이 뉴질랜드로 입국할 것이기 때문에 대면 정상회담을 사실상 "실용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피터스는 "우리는 APEC 정상회담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격리되지 않고 뉴질랜드에 입국할 수 있다고 보장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아시아와 미주에 걸친 21개 태평양 연안국 지도자들의 주요 경제 회의가 매년 개최된다. 2019년 정상 회의는 주최국인 칠레가 산티아고의 폭력 시위로 인해 개최국인 칠레에 의해 취소된바 있다.

뉴질랜드는 APEC회담 장소로 건설 중이었던 스카이시티 컨벤션센터에서 발생한 대규모 화재로 인해, 2019년 말에 이 대회를 위한 새로운 장소를 찾을 수 밖에 없었다.

배포한 브리핑 문서에 따르면, 외교부(Mfat)는 이번 정상회담으로 2021년 동안 1만8000~2만2000명이 뉴질랜드에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피터스는 "기획과 안보상의 이유로 우리는 지금 APEC 개최에 대한 답변을 해야 했다.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명확한 예측이 가능한 수개월을 더 기다리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제신다 아던 총리는 대면 회담이 성사될 수 있을지에 대해 너무 많은 불확실성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 전세계적인 코비드-19 전염병 상황은 모든 예비 모임이 불가능할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결정한 일은 실제로 확실하게 가능한 가상 APEC 정상회담에 대한 계획을 세우기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이는 우리에게 추가적인 비용과 혹시 모를 추가적인 중단사태 등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아던 총리는 각료들이 뉴질랜드의 APEC 개최 시기를 늦추는 것과 같은 다른 대안을 고려했다고 말했지만 이는 말레이지아와 태국의 향후 APEC 개최에 차질을 빚을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파커 무역장관은 이번 결정으로 가상 APEC 정상회담이 진행될 것이라고 확신하며, "뉴질랜드를 소개하고, APEC의 가상개최를 국가적으로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필 고프 오클랜드 시장은 APEC 2021이 오클랜드에서 개최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에 실망했지만, 왜 이런 결정이 내려졌는지 충분히 이해했다고 말하며, "오클랜드가 물리적으로 APEC을 개최하지 못해 실망스럽지만, 우리나라의 건강이 제일 우선돼야 한다”고 말하고, "많은 오클랜드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나는 APEC 이벤트가 오클랜드에 가져올 기회를 기대하고 있었지만, 불행히도 코비드-19 전염병은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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