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 복장 은행강도…ASB 은행 현금 강탈

경찰은 7월 16일(토요일) 오전 오클랜드 글렌필드 쇼핑몰에 소재한 ASB 은행 강도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오전 11시 30분경 글렌필드 소핑몰 ASB에서 강도를 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한 남성이 은행에 진입해 직원을 위협하고 돈을 훔쳐 달아 났다고 말했다.

다행히 이 사건으로 다친 사람은 없으며, 경찰은 주변 탐문과 CCTV를 통해 용의자의 소재를 파악 중이다.

익명을 원한 인근의 한 사업주는 "닌자처럼" 얼굴을 가리고 검은 옷을 입은 한 남자가 ASB 은행에 들어가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어떻게 그가 그렇게 들어오도록 허락 받았는지도 모르겠어요. 그가 카운터 뒤로 돌아가는 것을 보고, 나는 그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의아 했습니다. 그는 카운터 뒤에 있을 수 없어요."

그는 그 남자가 혼자서 움직였고, 돈을 요구해 강탈한 후 걸어서 현장을 탈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에 본 많은 강도들 중 하나로 보이며, 요즘 강도들이 이곳 저곳을 너무 습격해 실제로 자주 볼 수도 있고, 뉴스로는 더 자주 접한다고 했다.

그가 본 은행강도 용의자가 무기를 소지하고 있었는지는 그도 확인할 수 없었다고 했다.

해당 쇼핑몰에 위치한 ASB 은행과 근처의 키위뱅크는 임시로 문을 닫은 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