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의 Covid-19 경보수준은 22일 월요일 내각 회의를 통해 다시 결정될 예정이다. 이 슈퍼시티는 현재 경보 3단계 스텝-2이고, 나머지 뉴질랜드 전 지역은 경보 2단계에 있다.
오클랜드 시민들은 지난 8월16일 첫 델타 변이사례가 발생한 이후 90일 이상을 Covid-19 봉쇄의 제한 속에서 지내고 있는데, 현재 3단계 스텝-2에서도 여전히 많은 제약들이 따르고 있지만, 그나마 야외 모임에서는 25명까지 허용되고 있다.
지난 17일 수요일, 자신다 아던 총리는 8월에 전국적으로 4단계 봉쇄 조치를 내린 결정은 옳았다고 하며, 바이러스의 확산을 억제하는 데 큰 기여를 했고, 만일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바이러스는 더 빨리 전국적으로 확대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로 인하여 오클랜드와 일부 와이카토 지역 사람들과 제한 속에 있는 사업체들이 큰 타격을 입고 있으며, 이제는 모두들 지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와이카토는 지난 16일 화요일 자정을 기해 경보 2단계로 전환되었으며, 이제는 오클랜드 지역만이 전국에서 가장 통제가 심한 곳으로 남아있다.
아직까지 오클랜드 Freedom Day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서서히 그 끝이 보이고 있다. 11월 29일 월요일, 내각은 오클랜드와 다른 전국에 걸쳐 새로운 신호등 체제로 전환할 지에 대하여 최종 결정을 하게 된다.
새로운 시스템은 기존의 경보수준 체제를 대체하고, 백신접종에 따라 지금 시스템보다 더 유연성을 보이도록 목표로 준비되었다고 전해졌다.
아던 총리는 내각회의를 통해, 오클랜드를 새로운 신호등 시스템으로 전환하게 될 것이며, 이미 밝힌 바와 같이 최고 경계 수준인 ‘적색’ 단계로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8일 목요일 그랜트 로버트슨 부총리는 오클랜드의 요식 접객업소들의 재 개장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하며, 11월 29일 내각회의 이후 더 많은 비즈니스들이 문을 열게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같은 날 내각회의를 통해 뉴질랜드 전국도 오클랜드와 같은 신호등 시스템으로 전환시킬 예정이다.
아던 총리와 장관들은 백신접종이 저조한 지역들을 신호등 시스템의 적색 단계로 이동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11월 29일은 화이자 백신 부스터 샷이 시작되는 날로 또 다른 의미가 있는 날이 된다. 3차 접종은 18세 이상으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날로부터 6개월 이상이 된 사람들이 해당되게 된다.
오클랜드 DHB는 Covid-19 백신접종에 대해 지난 19일 금요일 오후 적격 인구의 90%가 2차 접종을 달성한 첫 DHB가 되었다.
21일 일요일 기준, 와이테마타 DHB는 87%, 마누카우 DHB는 84%의 2차 접종 상태를 보이고 있다.
11월 29일이 매우 의미 있는 날인 반면, 12월 15일 또한 오클랜드 시민들에게는 또 다른 매우 중요한 날이 될 것이다. 이 날부터 백신접종을 완전히 마친 사람들에게는 오클랜드 시 경계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자격을 준다는 것이다.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들은 출발 72시간전에 Covid-19 음성결과 증빙을 하여야만 시 경계를 넘어 이동할 수 있으며, 돌아올 때도 마찬가지이지만 경찰은 경계를 지나치는 모든 차량을 검문하는 것이 아니라 무작위로 검문하여 이를 확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규정은 한 여름 휴가 기간인 2022년 1월 17일까지 시행된다.
앞으로 몇 주 안에 정부는 Covid-19 감염자들에 대한 검사와 접촉추적, 지역사회에서의 관리 및 사회적 지원 체계가 어떻게 제공될 것인지에 대한 추가 정책들을 발표할 것이다.
새로운 신호등 시스템에서의 각 관련 산업별 상세한 가이드라인은 정부의 Unite Against Covid-19 웹사이트를 통하여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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