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는 각 대학들의 오리엔테이션이 있는 주간으로 1년 중 신입생들에게는 바쁜 주가 되겠지만, 좀도둑들에게도 가장 바쁜 주가 될 것으로 한 보험 회사의 통계에서 나타났다.
보험회사인 스테이트(State)는 2019년부터 2021년 사이에 발생한 자사의 클레임 자료에서 대학생들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보험 클레임이 대부분 오리엔테이션 주간에 일어난 사고로 평소보다 26.9%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회사의 클레임 담당자는 대학 생활의 시작 직전인 한 주 동안의 오리엔테이션 기간에는 새내기 출발로의 흥분과 음주 등으로 개인 소지품들에 대한 도난이 잦아 특별히 유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학 신입생들에게는 가장 기대가 되는 주간이지만, 불행하게도 오리엔테이션과 그 다음 첫 주 사이에는 좀도둑과 관련된 클레임 건수가 급증한다고 말했다.
비록 오리엔테이션과 그에 따른 여러 행사들이 오미크론으로 인하여 취소되고 있지만, 그래도 신입생들은 자신의 소지품들에 대해 특별히 경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학 첫 주를 망치게 하는 좀도둑들의 가장 큰 타깃은 자전거로 전체 클레임의 22.7%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은 휴대전화로 16%, 랩탑 컴퓨터가 10.7% 순으로 나타났다.
오리엔테이션 주 동안 오클랜드 대학교와 AUT 대학생들의 클레임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캔터베리 대학교와 휄링턴의 빅토리아 대학교로 나타나면서, 오클랜드 지역 대학생들에게 각별한 주의가 요청되고 있다.
따라서, 다음 주 학생들은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하기 전에 주차된 승용차 유리를 잘 올리고 문을 잘 잠그고 자전거 보관시 시건 장치를 한번 더 점검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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