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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휘발유 가격 더 오를 것

다음 주에도 전국적으로 휘발유 가격이 더 올라가면서, 운전자들에게는 더 큰 부담으로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3월 3일 브렌트 유가는 US114달러로, 전 날 US105에서 무려 US9.41달러나 올랐다.

3일 기준 오클랜드의 휘발유 가격을 비교하는 앱인 ‘Gaspy’에서는 무연 91의 가장 낮은 가격이 리터당 2.66달러로 나타났지만, 이미 많은 주유소에서는 리터당 3달러 또는 3.03달러에 팔리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보복 조치의 일환으로 러시아 산 원유 수출이 지장을 받으면서 브렌트 산 원유 가격이 오르고 있고, 이에 따라 다음 주 휘발유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고 AA의 한 관계자는 밝혔다.


그는 이미 지난 주 뉴질랜드 도착가격 기준으로 지난 7~8년 동안 최고 가격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뉴질랜드 소비자들에게 그 여파가 완전하게 전달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브렌트 산 원유 가격이 9%나 오르면서, 소비자들에게 미치는 휘발유 정유 가격도 따라서 오를 수 밖에 없다며, 배럴 당 US92 달러에서 US105달러로 점프하였지만, 계속해서 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다음 주 휘발유 가격은 이번 주 가격보다 훨씬 더 비싸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Z Energy에서도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하며, 브렌트 산 원유가격(휘발유와 경유)과 선적 운임 비용이 소비자 가의 43% 정도를 차지하고, 또한 결제도 미 달러로 하기 때문에 구매 시점에서 미 달러 대비 뉴질랜드 달러의 환율도 일부분 작용 한다고 설명했다.


하룻밤 사이 달라지는 원유 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주유소들은 판매 가격을 조금씩 인상하고 있다고 하며, 같은 도시나 지역의 같은 회사의 주유소라 하더라도 조금씩 가격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ull 주유소에서도 공급 가격이 오르면서, 무연 95또는 98의 고급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3달러를 넘어가고 있다고 했다.


Gull 주유소의 경우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기 위해 무인 주유소로 운영하고 있으면서 다소나마 그 충격을 줄이도록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멈출 줄 모르는 유가 인상은 전적으로 세계 원유 가격의 상승과, 지정학적인 요인 그리고 대유행으로 인한 공급 망의 문제로 인해 연일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고 정부 관계자도 밝혔다.


참고로 두바이 산 원유 가격은 2020년 4월 배럴당 US17.55달러(NZ29.33달러)에서 2년 후인 2022년 2월 25일 기준 US90.90달러 (NZ136.50달러) 로 5배 가까이 올랐다고 전했다.


AA 관계자는 휘발유 가격이 계속해서 오르자, 차량 운행시 연료를 절감할 수 있는 방법으로 급발진이나 급정거 그리고 공회전 금지 등 운전 습관을 개선하면 도움이 되는 한편, 기름을 싸게 판매하는 주유소를 눈여겨 보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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