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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의 키위들, 관광객들에게 ‘국경개방 원해’

대다수 키위들은 도착시 음성 Covid-19 결과가 나온다면, 해외 관광객들과 방문객들에게 지금 당장이라도 국경을 개방하여야 한다고 최근의 1News-Kantar 여론 조사에서 나타났다.


뉴질랜드의 국경은 2020년 Covid-19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닫혀 있지만, 정부는 지난 달 해외 관광객과 방문객들에게 금년 10월에 문을 열 것으로 밝혔었다.


도착 시 음성 Covid-19 조건으로 해외 관광객과 방문객에게 지금 당장이라도 문을 열어야 하느냐라는 질문에 대하여 75%는 그렇다라고 답했으며, 20%는 아니다, 5%는 잘 모르겠다고 답하였다.

  • 국경 개방을 지지하는 대다수(75%)는 연 수입이 10만 달러를 넘는 사람(87%)들로, 국민당과 ACT당 지지자 (85%)이며, 남성 (78%)로 나타났다.

  • 국경 개방에 반대하는 사람(20%)들은 노스랜드 거주자(38%), 태평양계(32%), 마오리족(29%)으로 나타났으며, 가계 소득이 연 3만 달러가 채 안되고(27%), 35~54세 사이의 여성(26%)이며, 노동당 지지자(26%)로 분석되었다.



일반인들의 광범위한 여론도 관광 업계에 대해 예정보다 빠른 완화를 지지하고 있다.

퀸스타운 지역은 스키 시즌을 맞이하여 해외로부터 스키 방문객들을 학수 고대하고 있으며, 이번 겨울에 호주 사람들만이라도 완전 개방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웰링턴의 한 기념품 상점은 해외 관광객으로부터의 매출이 80% 이상을 차지하였지만, 크루즈 유람선이 중단된 이후 개점 휴업상태라며, 하루라도 빨리 국경이 개방되기를 바라고 있다.


물론, 사경을 헤매고 있는 요식업소들은 말할 필요도 없는 상황으로, 오클랜드 식당협회는 10월에 국경을 개방한다는 것은 요식업소들에게 최악의 상황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10월까지 해외 관광객들을 허용하지 않는 방침이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하며 너무나도 불투명한 미래라고 말했다.



국경개방의 혜택은 관광 숙박 요식업계뿐만 아니라 수출업자들에게도 혜택을 미친다.


뉴질랜드 수출협회는 현재 여행객들이 거의 이동을 하지 못하자 항공편수가 줄어들었으며, 이로 인해 항공 물류 운임이 전에 비하여 서너 배 정도 더 비싸졌다고 하며, 관광객들이 이동하게 되면 수출 물류 비용의 절감 효과가 따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역학 전문가인 마이클 베이커 교수는 앞으로 한 두 달 사이 국경이 단계적으로 개방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며, 지금이 오미크론의 정점 또는 그와 같은 상황이라고 보면서 곧 상황이 더 나아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크리스 힙킨스 장관은 이미 뉴질랜드 사람들에게는 국경이 개방되어 있으며, 월요일부터는 유효한 비자 소유자들의 출입국이 허용된다고 말했다.


힙킨스 장관은 이미 관광객들을 위한 날짜를 조정하고 있으며, 정점이 지났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이 확인되게 되면 장관들은 다음 단계를 위하여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뉴질랜드 전 업종에서는 국경개방 일자를 앞당기는 조정을 학수고대하고 있다.


이번 여론 조사는 2022년 3월 5일부터 8일 사이 모바일 (500명)과 온라인(500명) 등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에서 +/- 3.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