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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행 이전 수술 예정자…아직도 고통스런 대기 중

“통증이 너무 심해 잠을 잘 수 없을 때까지 기다려야 공공의료 서비스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이 말은 가정의인 GP들이 위급하지는 않지만 고질적인 만성 환자들에게 공식적으로 하는 조언이다.


앤드류 리틀 보건부장관은 Covid-19 대유행으로 밀려있는 환자들의 해소하고, 공공 병원들의 대기자 명단을 대유행 이전 수준으로 줄이기 위해 특별 태스크포스 팀을 만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많은 환자들은 그 이전부터 병원 대기 상황이 늘어지고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RNZ은 전하고 있다.


3년전부터 고관절로 통증을 호소하던 한 환자는 대기자 명단에 이름이 올라갔으나, 언제 수술이 가능할 지 전혀 알 지 못하면서 통증은 날로 악화되어 결국 개인 병원을 통해 4개월만에 수술을 마쳤으나, 2만 달러의 비용을 지불해야 했다.



이와 같은 사례는 이 환자 한 명의 경우가 아니라 많은 대기 환자들이 결국 육체적 고통과 금전적 고통을 겪어야 하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지만, 의료 전문가들은 그래도 이 방법이 고통을 줄이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그러면서도, 대기 환자들에 대한 처리가 각 지역보건위원회(DHB) 별로 다르게 시행되면서 전국적으로 같은 기준을 적용하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도 일어나고 있다.


반면, RNZ은 대기자 명단을 정부 당국에서 관리하는 것이 고통 받는 사람들이 필요한 도움을 기다려야 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보았다.


현재는 각 지역보건위원회 별로 포인트 시스템이 시행되고 있는데, 정형외과 수술의 경우 오클랜드에서는 80포인트의 높은 점수가 필요하지만, 파머스톤 노스 등에서는 40~50포인트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에서는 어떻게 대기자 수를 줄일 것인가에 대하여 상세한 내역은 없지만, 환자들을 지역간 이동을 통해 수술이나 검진을 하는 방안도 활용할 가능성도 있다.

일부 환자들과 의료 전문가들은 수술을 위한 환자의 이동에는 반대하지 않고 있으며, 이미 수술 때문에 호주로 가는 경우도 적지 않게 있다.


그렇지만, 공공서비스 대기 환자들은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이동하는 경비를 환자들이 부담하게 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도 있으며, 공공의료 서비스에서도 호주와 같은 의료세가 어떤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고민하는 방안도 제시되고 있다.


태스크포스 팀은 전국적으로 대기자 수와 이에 대한 재평가를 9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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