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출혈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기 위해 12주를 기다려야 했던 한 남자는 그 후 몇 달밖에 살지 못한다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70대인 이 남성은 대장암 가족력이 있었고 2018년 4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4차례 더니든 병원에 입원했다.
두 번째 기회로, 그는 외래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12주를 기다려야 했다. 대장 내시경 검사와 조직 검사에서 그가 대장암에 걸린 것으로 밝혀졌다.
이 남성과 그의 가족은 이 남성이 직장 출혈과 장암 가족력으로 반복 입원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늦어질 것을 우려해 뉴질랜드 환자권리감시기구에 항의했다.
하지만, 이 남성은 병원으로부터 전화를 통해 자신의 암이 현재 말기이며 6개월에서 12개월 정도의 사한부라는 말을 들었다.
모락 맥도웰 보건 및 장애 국장은 12주간의 대기 시간이 보건 당국의 자체 권장 기간과 지침을 최소 6주 이상 초과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환자의 서비스에 대한 권리를 위반한 결과를 낳았다.
결국 맥도웰은 전국의 대장 내시경 서비스가 수요 증가, 인력 부족, 채용 문제 등으로 압박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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