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대학들은 뉴질랜드 이민성(INZ)이 비자 신청을 재개함에 따라 해외에서 많은 학생들이 등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재개된 등록은 대학과정뿐만 아니라 폴리텍을 포함해 초 중고 그리고 언어연수 과정까지 과거 50억 달러 규모의 산업이 다시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각 대학들은 해외 유학생 수가 대유행 이전 수준으로 되기까지는 몇 년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클랜드 대학교의 인터내셔널 담당 아인슬리 무어 이사는 지난 2년 반 동안 해외 유학생 수와 등록 형태에도 많은 변화가 있다고 말했다.
2019년도에는 한 해 약 8,500명의 해외 유학생들이 등록했지만, 2022년도에는 학생수가 8,000명이 겨우 넘었다고 전했다.
중요한 차이는 상당히 많은 학생들이 정규과정 보다는 파트타임으로 등록했으며, 또한 등록 학생의 절반 이상이 해외에 거주하면서 온라인으로 공부하고 있는 것이 문제.
무어 이사는 일부 학생들은 지금 당장 또는 몇 달 안으로 뉴질랜드로 와서 학업에 참여하기를 바라고 있지만, 상당수의 학생들은 내년도에 입국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대학 측은 이민성에서 입국을 바라는 유학생들에게 우선 순위로 비자 신청을 처리해 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그들은 이미 각 대학에서 심사 과정을 거치고 학비를 납부한 유학생들이므로, 이민성이 해당 유학생들에게 학기 시작에 맞춰 비자 처리를 우선 순위로 진행해야 한다는 것.
▶4,000만 달러가 허공에
오타고 대학교의 인터내셔널 담당 제이슨 쿠시너 이사는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오타고 대학에서만 해외 유학생들로부터 4,000만 달러 이상 손실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년 동안 줄어든 유학생 등록에서 내년에는 상당히 많은 학생들이 등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2019년 대유행 수준의 학생에 이르기까지에는 몇 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그는 뉴질랜드 국경장벽이 폐지된 것만으로 유학생은 늘어나지 않을 것이며, 다른 나라들에서의 Covid-19 제한이 상당한 장애 요인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와이카토 대학의 샤론 캘버트 인터내셔날 담당 이사는 중국은 뉴질랜드에서 가정 큰 해외 유학생의 공급원이며, 중국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Covid-19에 대한 강력한 대응책이 뉴질랜드 대학들에게도 엄청난 피해를 입히고 있다고 말했다.
저신다 아던 총리와 크리스 힙킨스 교육장관은 유학생들의 목적지로 뉴질랜드를 선정하도록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Education NZ의 그랜트 맥퍼슨 최고 경영자는 총리와 장관의 홍보 활동이 가급적 빠른 시일에 회복 하도록 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하며, 이미 큰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중요한 점은 유학생들이 다른 나라들보다 뉴질랜드를 선호하도록 이끄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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