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변이 사례, 5건 중 4건…백신 ‘미접종자’
델타변이 바이러스 감염과 입원에 대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백신접종 여부가 사람들의 감염 여부와 감염 후 위중한 상태로 빠져들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한 결정적 요소임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마크 달더는 보도했다.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뉴질랜드인은 해외 추세를 반영하는 패턴에서 지역사회 발병의 새로운 Covid-19 사례와 사례의 입원에서 불균형적인 패턴으로 나타난다.
9월 13일 월요일 현재, 지역사회에서 발견된 델타 변이 바이러스 사례의 82% 이상이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상태로 나타났으며, 병원에 입원한 사람들 중에는 훨씬 더 많은 수가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일반 인구의 42.8%의 두 배에 가까운 수치이다. 백신을 2차례에 걸쳐 완전하게 접종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2차례에 걸쳐 완전한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1명만이 병원에 입원한 반면, 백신을 한 차례만 접종한 사람은 15명이 병원에 입원해 있다.

뉴질랜드 인구의 거의 30%가 백신을 완전히 접종했고, 28%가 한 번 접종을 받았다.
이 수치를 보면, 백신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은 백신접종을 완전히 마친 사람보다 입원 확률이 119배이며, 한 번의 백신접종을 한 사람보다는 8배 더 병원에 입원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일반인 백신접종 현황, Covid-19 사례 및 입원 환자

하지만 이 숫자들이 모든 것을 말해주지 못할 수도 있다. 백신학자인 헬렌 페투시스-해리스는 백신을 접종한 후 몇 주가 지나야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한다.
그녀는 "백신이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려야 한다며, 접종하자마자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신체가 면역 반응을 보이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차 접종 후 2주가 지나면 항체 반응이 최고조에 달하기 시작한다."
그 근거로, 병원에 입원한 사람들 중 95.9%가 양성판정을 받기 2주 전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상태였고, 검사를 받기 최소 2주 전에 단 4명만이 1차 접종을 받았으며, 완전한 백신접종을 받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병원에서 입원한 Covid-19 사례 중 양성 판정을 받기 2주 전에 백신접종을 완전히 받은 사례는 없었다.

예를 들어, 거의 10명 중 9명은 양성판정을 받기 2주 전에 백신접종을 받지 않은 상태였다. 단지 7%가 조금 넘는 사람들만이 한 차례의 백신을 접종했고, 나머지 3%는 양성판정을 받기 적어도 2주 전에 두 번의 백신접종을 완전히 마쳤다.
이는 인구의 50-60%가 백신 접종을 받은 많은 국가에서 "백신 미접종자의 유행병"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유행을 경험하고 있는 해외 패턴을 반영한다.
페투시스-해리스는 "해외의 어떤 그래프를 보더라도 백신 미접종자들의 감염 상태를 드래프로 볼 수 있지만, 백신접종 자들과 백신 미접종자들을 비교해보면 백신접종을 받은 사람들은 바닥을 따라 평평하게 늘어선 것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뉴질랜드와 해외의 자료에 비추어, 정부 당국에서는 국민들에게 백신을 접종시키기 위한 노력을 더욱 배가했다.
자신다 아던 총리는 "제가 강조하고 싶은 중요한 점은 전 세계를 볼 때, 높은 입원율과 매우 슬프지만 생명을 잃는 것을 보고 있는지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백신접종 비율"이라고 과학적인 자료를 통해 설명했다.
애슐리 블룸필드 보건국장도 “백신은 지금까지 Covid-19 전쟁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훌륭한 도구이며, 우리는 백신을 사용해야 한다. 뉴질랜드에서 발생한 이 발병으로부터 좋은 자료를 얻었는데, 이것은 만약 당신이 완전한 백신접종을 받는다면, 혹은 단 한 차례의 백신접종만으로도 미접종자에 비해 훨씬 더 유리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해 백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더 부각시켰다.
"그래서 예방접종을 맞으면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 그리고 더 넓은 지역사회가 COVID-19로부터 보호된다는 것은 실제 세계의, 진짜 뉴질랜드의 증거입니다."
페투시스-해리스의 마지막 당부는 "백신은 매우 잘 작용하고 있고, 이것은 우리가 해외에서 본 것과 일치한다. 꼭 백신접종을 받으세요"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