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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비 경기장서 접종부스 운영’…‘아던 총리도 참석’



10월 9일 토요일 루아토리아 지역에서 있었던 럭비 경기는 보통 때와는 사뭇 달랐는데, 경기장 사이드라인에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아던 총리는 동부 해안 지역의 Covid-19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3일간의 일정으로, 동해안 일대를 돌고 있다.


전반전과 후반전 사이의 휴식 시간을 이용하여 경기장에 응원 나온 가족과 친지 그리고 관중들은 물론 선수 등 많은 사람들이 1차 접종을 맞았다.

한 주민은 일부러 백신 센터에까지 나갈 필요 없이, 바로 집 근처에서 접종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하였으며, 백신 접종을 한 간호사도 29세 이상의 연령대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예상보다 훨씬 많은 주민들의 참여가 있었다고 말했다.



어제 럭비 경기에는 특별 손님으로 아던 총리가 관전하였으며, 총리는 3일간 무루파라, 헤이스팅스, 기스본과 루아토리아를 마지막으로 동해안 지역의 백신 접종을 독려하는 일정을 마쳤다.


아던 총리는 뉴질랜드 구석 구석까지 백신 접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으며, 지난 1일 금요일에는 마오리족 대상으로 만 283명에게 접종하여, 처음으로 1만 명을 넘었으며 일일 최고 기록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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