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슨 총리, '부동산 차익'만 약 50만 달러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가 이번 달 웰링턴 아파트 판매로 약 20만 달러의 세금을 면제받을 예정이라고 1뉴스가 보도했다.

9월 초 오클랜드의 오네훙가에 있는 또 다른 부동산을 28만 달러의 수익을 내고 판매한 그는 최근 몇 주 동안 예상되는 비과세 소득이 거의 50만 달러에 달한다. 두 매각 모두 아직 잔금을 기다리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으로 인해 노동당은 총리가 "상충되는 입장"에 있으며 따라서 "보다 진보적인 조세정책"을 논의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총리실은 월요일 럭슨 총리가 주말 동안 총리 공관인 프리미어 하우스로 이사했으며 현재 리노베이션이 완료되었다고 확인했다.

프리미어 하우스는 총리에게 제공되고 납세자가 비용을 지불하며 내무부가 관리하는 공식 관저다.

3,700만 달러에 달하는 이 관저는 장기적으로 상당한 유지보수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관저 위층의 작은 아파트에 거주하지만, 아래층과 야외는 총리와의 공식적인 행사에 사용된다.

럭슨은 올해 초 모기지가 없는 자신 소유의 웰링턴 아파트에 거주하면서 연간 52,000달러의 숙박 보조비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도덕적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총리는 처음에 숙박 보조금을 받을 자격은 있지만, 융자 없는 자신의 아파트에 거주하면서 꼭 보조금을 받았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답하지 않다가 곧 보조금 청구를 중단하고 이미 받았던 13,000달러를 반환했다.

1뉴스에 제공된 기록에 따르면 럭슨은 의회 길 건너편에 있는 케이트 셰퍼드 단지 아파트를 9월 9일 97만 5,000달러에 매각했다.

그는 2020년 9월에 79만 5,000달러에 그 아파트를 구매해 18만 달러의 차액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9월 5일 럭슨은 한 달 동안 시장에 나와 있던 오네훙가의 그레이 스트리트 부동산을 93만 달러에 매각했다. 그는 2015년에 65만 달러에 매입하여 28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이 부동산도 아직 잔금이 치러진 상태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