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슨, '경제계획 수립 및 이민 재설정' 진행중
3월 23일 아침 오클랜드 비즈니스 챔버에서 연설한 로버트슨 장관은 세계 경제가 불안정한 상황에 직면해 있는 시기에 뉴질랜드의 경제 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재확인했다.

그는 앞으로 몇 가지 어려운 결정들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정부는 저소득층과 중산층들을 돕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들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버트슨 장관은 정부가 기술이 부족한 분야를 대상으로 이민 재설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민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에 초점을 맞출 것이며, 무턱대고 이민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닌 필요한 부문의 인력을 위해 꼼꼼히 확인해 진행하겠다고 한다.
결국, 해당 분야에 있는 비즈니스들이 그들이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해외에서 더 쉽게 초대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것이다.

로버트슨 부총리는 크리스 파포이 이민장관이 이번 재설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건축 및 건설과 같은 부문 또는 기술이 필요한 기반시설에 대한 계획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로버트슨 장관은 또 현재 중국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뉴질랜드의 수출시장을 다변화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국간 교역액은 12월 말까지 3개월 동안 110억 달러를 조금 웃돌았으며, 이는 60억 달러로 뉴질랜드의 두 번째로 큰 무역 상대국인 호주를 훨씬 앞선 것이다.
그는 중국은 뉴질랜드에 항상 매우 중요한 시장이 될 것이다. 그곳은 우리에게서 그리 멀지 않은 아주 아주 큰 나라다. 하지만 만약 Covid-19가 우리에게 남긴 교훈이 있다면, 그것은 당신의 달걀이 한 바구니 안에 모여있지 않도록 확실히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최근 영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27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유럽연합(EU)과의 협상을 성사시키는 것이 앞으로의 주요 의제라고 말했다.
이어, Covid-19는 우리 사회의 불평등과 불균형을 양산해 냈고 우리는 더 이상 이러한 불평등을 악화시킬 수 없다며, 사람들이 이전의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고 싶어한다는 건 이해하지만, 어떤 의미에서 정상이란 의미는 좋지 않았다고 했다.
로버트슨은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저소득 가구의 소득을 올리는 데 계속 집중할 것이라며, 의료 지출이 2022년 예산의 중요 의제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