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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아페후 화산, 불안한 움직임 증가…증기 분출

루아페후 화산의 가스 분출과 강한 흔들림이 매우 높은 수준으로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수증기 기둥까지 발생해 위험이 고조되고 있다고 GNS 연구진이 밝혔다.


GNS 연구진은 5월 3일(화요일) 오전 9시 45분경 수증기가 정상에서 1~1.5km까지 천천히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수증기는 오전 10시 30분경까지 계속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GNS는 "다른 지진 활동이나 연기 기둥의 출현을 동반하지 않았으며, 이는 증기 분출이 호수의 강한 활동 때문에 생성되지 않았음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우리는 아주 작은 활동이 일어났다는 것을 배제할 수 없다. 그래서 우리 과학자들이 오늘 오후 일찍 관측 비행을 한 것이다. 관측에서 관찰된 바에 따르면 중앙 분출구는 계속해서 활발하게 융기하고 있고, 호수 수위는 약간 더 높다. 이러한 관찰 결과는 어제 보고된 것과 같다."


현재 호수 온도는 섭씨 39도 정도이며, GNS 연구소는 적절한 기상 조건 하에서 앞으로 몇 주, 몇 달 동안 더 많은 증기 기둥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한 화산 활동은 6주째 계속되고 있으며, 지난 3일 동안 분화구에 담긴 호수물의 온도가 38도까지 올라갔는데, 지난 4주 동안에는 36~37도를 보였었다.

화산 경보는 여전히 레벨2이지만, GNS의 전문연구원은 지난 20년 동안 가장 강한 화산 활동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GNS 연구진들은 화산의 가스 분출량에 대한 조사를 더 많이 하고 있고, 수온의 측정 횟수도 늘리며 화산 활동에 대한 관측을 강화하고 있다.



연구원은 앞으로 4주 이내 루아페후 화산의 대폭발은 없을 것으로 보며, 활화산의 특징으로 어떠한 예고 없이 폭발할 수 있을 수도 있겠지만 호수를 중심으로 한 작은 분출 정도는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잦은 화산 폭발이나 1995~96년 사이의 대형 폭발로 화산재를 분출할 가능성은 두 달 전에 비해 상당히 높지만, 아직까지 그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전했다.

대형 폭발의 경우 작은 분출이 연이어 발생한 이후에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으며, 이 지역 항공 경보도 황색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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