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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밖에서 폭행당한 12세 소녀… ‘외출이 무서워요’

경고: 이 기사는 괴로운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6월 10일 토요일 오클랜드 글렌필드 맥도날드 밖에서 폭행을 당한 12세 소녀는 힘든 시간을 보낸 후 많은 사람들에게 받은 사랑과 지원에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소녀의 여동생 레인 크리스탈은 "언니가 친구들과 식사를 즐기면서 대화를 나누고 웃고 있었는데, 다른 테이블에 있는 두 소녀가 자신들을 비웃고 있다고 잘못 이해한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탈은 소녀가 사과했지만 폭행을 당했고 부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했다고 말했다.


공개적으로 첫 말문을 연 12세 소녀 피해자는 스터프에 "괜찮다"라고 말했다.



"제가 기억나는 것은 몇 번 발로 차이고 제가 사과했다는 것뿐입니다. 또한 사람들이 다가와 제 얼굴에서 흐르는 피를 닦아준 것도 기억납니다."

그녀는 누군가가 체포되어 "행복하다"고 말했지만 그녀는 집 밖으로 외출하는 것에 대해 두렵다고 걱정했다.



"저는 외출하는 것이 안전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런 일이 다시 일어날까 두렵습니다," 라고 그녀가 말했다.


"하지만 가해자가 체포되어 기쁘고, 다른 사람들도 이런 어처구니없는 상황으로 다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 소녀의 사건이 주말에 퍼지면서 공론화되자 시민들은 자신들의 지원을 전달하기 위해 그 가족에게 연락했다.


글렌필드 지역의 한 주민은 기브어리틀(Givealittle) 모금 페이지를 개설했고, 난민과 새 이주민들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봉사자들이 그 가족을 방문했다.


전 뉴질랜드 웰터급 무에타이 챔피언이었던 블레이크 톰린슨은 이 이야기를 들은 후 오클랜드의 여러 체육관에서 피해 소녀가 무료로 훈련받을 수 있도록 제공했다고 말했다.


그 소녀에게 톰린슨의 제안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네, 외출하는 데 자신감이 붙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이 그대로 전해진다고 말했다.


"저는 사람들이 매우 감동적이고 따뜻한 것 같습니다" 라고 그녀가 덧붙였다.


14세의 한 소녀는 사건과 관련해 처음에 청소년 보호 단체에 회부되었으나, 화요일에 의도적으로 상해를 입힌 혐의를 적용 받아 노스쇼어 지방법원에 출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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