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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세이프, ‘스테로이드 성분 검출된 크림’ 경고 발령



메드세이프(Medsafe)는 어린이 습진 치료에 사용되는 내츄라코코(NaturaCoco)와 독아포(Dok Apo) 브랜드의 보습 크림에 "강력한 스테로이드"가 함유된 것으로 확인되자 즉각 사용을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내츄라코코 모이스처라이징 크림'은 '모든 연령대에 적합'한 데일리 수분크림으로, '독아포 모이스처라이저 수딩 크림'은 '올 천연 코코넛 성분 크림'으로 각각 홍보되고 있다.


내츄라코코(Natura Coco)는 브랜드가 변경되기 전에 독아포(Dok Apo)로 판매됐다.


해당 제품은 해밀턴에 본사를 둔 화장품 매장이자 온라인 소매업체인 내츄라코코를 통해 판매되었다.



이 제품은 스테로이드가 함유돼 있다는 우려로 인해 지난달 메드세이프의 조사를 받던 중 잠정 보류 상태에 놓였다.

당시 내츄라코코는 "정기적인 내부 테스트 결과 자사 제품에 스테로이드 성분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월요일 저녁 메드세이프는 이 크림에는 의사만이 처방할 수 있는 "강력한 스테로이드"인 플루오시노나이드를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실험실 테스트 결과 '내츄라코코 모이스처라이징 크림'에는 약 0.01%의 플루오시노나이드가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고, '독아포 모이스처라이저 수딩 크림'에는 약 0.008%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테로이드 크림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를 사용하는 사람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국립보건서비스(National Health Service)에 따르면, 스테로이드 크림을 장기간 또는 넓은 면적에 걸쳐 사용할 경우 부작용으로는 어린이의 성장 저하와 쿠싱증후군 발병 등이 있다고 전했다.


부작용 위험은 "이 크림을 피부의 넓은 부위에 오랫동안 사용했거나, 피부가 손상된 경우 또는 어린이들에게 사용했다면 가장 크다."


크림을 사용해 본 사람은 부작용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담당 GP와 약속을 잡는 것이 좋다.


내츄라코코는 월요일 성명에서 자사의 보습 크림에 대한 실험을 통해 "안타깝게도 의도하지 않은 스테로이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과로 인해 불편을 겪거나 우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내츄라코코는 이 제품이 필리핀 식품의약국으로부터 제품 고시 인증을 받았다고 말했다.



메드세이프 대변인은 "뉴질랜드에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가 함유된 승인 제품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후 해당 제품을 압류하고 공급을 중단하기 위한 규제 조치가 진행 중이다.


메드세이프는 개인이나 기업이 "개인용 또는 재판매를 위해 이 제품을 수입했을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크림은 여전히 호주, 영국, 미국, 사모아, 한국 및 일본 고객은 구입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사람은 소매업체에 반품하거나 폐기하거나 지역 약국에 문의해 안전한 폐기를 요청하도록 권고했다.


내츄라코코의 반품 정책은 구매 후 14일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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