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20일1분 분량

메르세데스-벤츠NZ…'차량 2천여대 리콜' 발표

메르세데스-벤츠 뉴질랜드에서는 부식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브레이크 부스터와 관련하여 2005년부터 2013년 사이에 생산된 2000대에 가까운 차량에 대한 리콜을 확인했다.

특히 메르세데스사는 부스터가 하우징의 접합부에서 진행된 부식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문제가 된 사량의 접합부는 오랫동안 사용하면 상당한 수분의 노출과 함께 이러한 부식으로 인해 브레이크 부스터가 누출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경우 브레이크 힘 즉 제동력이 줄어들어 운전자가 차량을 감속하거나 정지할 때 거리를 증가시킬 수 있다. 증상으로는 이 경우 브레이크 작동 시 ‘쉿’하는 소리 또는 공기흐름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

드문 경우지만, 심하게 부식된 부스터는 급제동 시 기계적 손상을 일으켜 브레이크 페달과 브레이크 시스템 사이의 연결이 끊어져 브레이크가 무용지물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발로 작동하는 주차 브레이크는 이 문제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메르세데스는 전했다.

이에 따라 메르세데스-벤츠는 리콜을 시작하고 있으며, 이미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차량 소유자들에게 서한을 발송했다.

리콜 프로세스에는 잠재적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차량을 검사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경우 부품을 교체하는 작업이 포함된다. 검사가 완료될 때까지, 메르세데스는 소유주들에게 차량을 운전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필요한 경우, 이 기간 동안 고객과 협력하여 대체 운송 솔루션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