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커의 실수로 2.55%의 금리를 놓쳐 대신 4.1%의 금리로 모기지를 재 고정했던 부부가 모기지 브로커로부터 보상을 받았다.
이번 사례는 고객과 서비스 제공자 간 해결이 불가능한 사안을 직접 처리하는 외부 민원 해결 서비스인 금융민원서비스(FSCL)에서 처리됐다.
이 부부의 대출은 금리가 역사적으로 최저치에 가까웠던 2021년 중반에 다시 고정될 예정이었다.
이들은 2.55%의 금리를 선택하고 모기지 브로커에게 의뢰했지만 그는 대출 기관에 의뢰 사항을 전달하지 못했고 대출도 확정되지 않았다.
그해 11월 그들은 대출이 유동적이라는 것을 발견하고 브로커에게 연락했다.
그러나 이미 11월경에는 금리가 크게 올랐다.
FSCL은 브로커가 처음에는 대출 기관 잘못이라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지만, 이후 책임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12월에서야 2년 모기지를 4.1%로 고정했다.
브로커는 2월에 이부부에게 24개월 동안 매달 500달러씩 1만 2,000달러의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이 브로커는 보상금 지급을 중지하기 전까지 10번에 걸쳐 총 5,500달러를 지불했다.
부부는 2023년 5월과 6월까지 브로커에게 연락을 시도했으나 더 이상의 보상금 지급을 받지 못했다.
FSCL은 브로커가 고객과의 계약을 일방적으로 위반했으며 6,500달러를 추가로 지불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FSCL이 합의서를 보낸 지 4주가 지나서야 지불을 완료했다.
모기지 브로커를 포함한 상담사를 대표하는 등 자문사를 대표하는 Financial Advice NZ의 닉 하크스 최고경영자(CEO)는 FSCL과 같은 서비스에 불만을 제기하는 것이 이런 상황에서 적절한 대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례가 브로커의 재고정 진행 과정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이며 더 넓은 시각에서 보면 놓쳤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모기지 브로커와 함께 재 고정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사전에 조사를 해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협회는 웹사이트에 "상담사 찾기" 기능이 있으며 이 상담사들은 최소한의 요건을 넘어서는 의무를 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사람들이 상담사의 업무와 그들에게 기대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상담사가 비슷한 입장에 있는 다른 사람들의 일을 잘 해결하는지 등에 대해서도 물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