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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관 해치는 미터'… 헤리티지 단체, 데본포트 유료화 반대

작성자 사진: WeeklyKoreaWeeklyKorea


  • 오클랜드 교통국(AT), 데본포트 두 거리에 유료주차 도입 제안

  • 데본포트 헤리티지, 주차기가 동네의 상징적인 “해안가 미관 해치고 어수선하게 만들 것" 주장

  • AT, 유료 주차가 지역 매장 방문객의 ‘주차 가용성과 매출을 향상시킬 것’ 주장


한 헤리티지 단체는 오클랜드 트랜스포트(AT)의 유료주차 설치 제안을 비난하면서 주차 미터기가 해변가 동네의 매력을 해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AT는 퀸스 퍼레이드(Queens Parade)와 데본포트(Devonport) 해안가를 따라 위치한 킹 에드워드 퍼레이드(King Edward Parade) 일부 도로에 유료 주차장을 도입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이 제안이 진행되면 AT는 10월까지 도로에 시간당 2달러의 주차 미터를 설치하여 지역 사업체의 주차 가용성과 매출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한다.


주차 미터기는 전국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지만, 데본포트에 설치하자는 당국 제안으로 한 헤리티지 단체는 반대에 나섰다.



지역 주민들은 주차 미터기가 이 지역의 매력을 망칠 것이라고 주장한다.

트리시 딘스 데본포트 헤리티지 회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누구나 데본포트에 오면 이곳이 헤리티지 교외 지역임을 분명히 알게 된다고 말했다.


"빅토리아 스트리트를 걸어가면 1880년대와 1890년대 건물들이 보이는데, 정말 멋진 세트장입니다."


딘스는 사람들이 놀이터와 해변을 바라볼 때 "이제 막 그 아름다움을 이해하기 시작할지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오클랜드 카운슬은 뛰어난 자연적 특징에 대한 규정을 가지고 있는데, 킹 에드워드 퍼레이드와 퀸즈 퍼레이드 등 전체 퍼레이드는 뛰어난 자연적 특징입니다. 지금 보이는 모든 것은 자연 경관에 하나가 된 듯 기여할 뿐입니다."



딘스는 역사적으로 그 무엇도 소홀이 지나칠 수 없는 스토리가 있는데, 인위적인 주차 미터기를 설치해 경관과 미관을 망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주변 상인들도 무료주차가 매출에 더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상인들은 "우리 기쁘지 않습니다. 우리 핑계를 대지 마세요. 단지 주차요금을 더 받으려는 카운슬의 욕심 아닙니까"라고 반문했다.



하지만 상인은 AT에서 설치하려는 주차기에서 나온 돈을 레이크 로드 개선에 사용한다면 현지인들이 선호할 수도 있지만, 현지 주민의 80~90%는 주차 미터기 설치를 반대한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 같은 반대에 부딪치자 AT 그룹 주차 서비스 담당자인 존 스트로브리지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이 지역의 특별한 특성과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주차 미터기 설치가 얼마나 중요한 문제인지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며, 유료주차 시행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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