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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처로 뿌려진 위조지폐…해밀턴 바에서 사용돼

해밀턴의 한 업주는 지난 주말 오클랜드의 군중들에게 뿌려진 가짜 돈이 그의 한 바에서 사용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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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용 장비 회사인 The Safety Warehouse는 지난 5일 오클랜드에서 10만 달러를 나눠줄 것으로 홍보하여 이를 받으러 찾아온 시민들에게 '현금배포' 행사를 개최했다. 하지만, 실제 돈을 본 참석자는 없었고, 대신 대부분 5달러짜리 지폐처럼 보이는 바우처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홍보가 거짓말로 들어나자 The Safety Warehouse 직원들에게 병을 던지는 등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과 더 몰려드는 사람들로 인해 행사장은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The Safety Warehouse 측은 실제 사용할 수 있는 현금성 있는 바우처를 배포하여 실제 자금이 나갔다고 주장했지만, Jacinda Ardern 총리는 거짓말로 시민들을 우롱했다며 회사가 사과해야 한다고 말하는 등 이번 행사는 구설수로 널리 퍼졌다.



중요한 것은 뿌려진 5달러짜리 위조 지폐가 현금과 흡사하여 이 중 일부가 매장에서 사용되고 있다는 우려가 있다.


Lawrenson Group의 CEO 인 Hamilton에 거주하는 John Lawrenson은 이 행사에서 얻은 20달러 상당의 위폐가 배포된 당일인 5일 밤, 그의 Outback Inn에서 사용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관리자가 밤늦도록 눈치채지 못하고 5달러짜리 지폐 중 일부가 다른 지폐들과 약간 다르다는 것을 눈치챘고, 처음에는 좀 재미있었다며 분명히 돈의 액수가 비교적 중요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COVID-19 대유행으로 많은 사람들이 큰 타격을 입었으며, 공짜로 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매우 유혹적이었음을 말하면서 왜 행사 참석자들이 화를 내고 있는지 이해한다고 공감했다.


Lawrenson은 이번 행사가 매우 좋지 않은 방법이라며 주최자들이 앞으로 그들의 행동에 대해 더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뉴질랜드 중앙은행인 Reserve Bank는 7일, 진짜 지폐처럼 보이거나 진짜 지폐로 오인될 수 있는 것은 법에 저촉될 수 있다고 밝혔다.


The Safety Warehouse는 6일 3쪽 분량의 성명서를 내고 현금 살포가 가짜 돈으로 부당하게 특정되었다면서 예상대로 실제 자금이 제공되었다고 강조했다.


한 참석자는 The Safety Warehouse에서 살포한 바우처를 실제 현금으로 교환해 달라는 내용의 change.org 청원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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