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싱데이는 지난 역사 속에 일 년 중 최고의 쇼핑하는 날로 기억되었지만, 이젠 그 판도가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내 판매되는 품목의 가격 비교를 보여주는 PriceSpy 데이터에 따르면, 블랙 프라이데이 판매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박싱데이 매출을 추월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격 비교 사이트에 따르면, 박싱데이 쇼핑객들의 추세는 2019년 이후 10% 하락하고 있다.
National PriceSpy의 매니저인 리사 마틴베시-바셋은 최근 몇 년간 소비자 쇼핑 판도에 변화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이후까지 기다리기보다는 크리스마스 전에 할인된 가격으로 물건을 사려는 사람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틴베시-바셋은 Covid-19 대유행이 올해 추세의 한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믿었는데, 뉴질랜드 사람들은 오랜 폐쇄 후에 쇼핑을 위한 매장 방문 보다는 친구 및 가족들과 다시 만나는 것을 선택하는 경향으로 변화되고 있다는 것.
그러나 쇼핑하는 사람들은 예년에 비해 적을 수 있지만, 크리스마스 이후의 매장에서 대유행으로 폐쇄됐던 답답한 일상을 쇼핑으로 치료하는 사람들은 더 많은 돈을 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업체가 실시한 뉴질랜드 국민 5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간 설문조사에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박싱데이에 지출된 평균 금액이 300달러 이상 증가한 1,200달러로 나타났다.
마틴베시-바셋은 이런 결과는 매장을 운영하는 소매업자들에게는 다행스럽게도 희망적인 소식이며, 다시 한번 대유행에 의해 주도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힘들고 힘든 한 해를 보낸 후, 소매업체들은 쇼핑객들이 박싱데이에 소비하는 금액이 크게 증가했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뻐할 것이다. 이러한 지출 증가는 대유행으로 사람들이 정상적 구매를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장기간 폐쇄라는 지속적인 요인에 의해 유발될 수 있으며, 일부는 또한 그들이 평상시 하던 것만큼 많이 나가 쇼핑을 하지 않은 결과로 일년 내내 돈을 절약했을 수도 있다.”
이러한 추세에도 불구하고 PriceSpy의 지출 메시지 변함이 없다. 매년 어떤 날 쇼핑을 선택하든 기억해야 할 중요한 것은 "서두르지 말고 가격 조사를 먼저 하라"고 말했다.
여기에는 인기 있는 제품도 포함된다. 작년의 자료에 따르면 박싱데이 이후 가장 많이 찾는 상위 5개 품목에 대해 보여주었는데, 박싱데이 당일 단 한 개의 품목만이 더 싸고 1달러밖에 차이 나지 않았다.
마틴베시-바셋은 인기 있는 제품의 가격을 확인하는 것은 좋은 생각이고, 사람들이 대량 판매가 항상 더 저렴할 것이라는 생각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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