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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강풍으로 200여건의 기상 관련 사고 발생



지난 밤사이, 북섬 하부와 남섬 전역에 강한 바람이 불어닥친 후 계속해서 큰 피해를 입혔다.


일요일 강풍으로 인해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취소됐고, 도로가 폐쇄되었으며 전력 공급이 중단되었다. 또한, 이 같은 상황으로 인해 긴급 구조대는 분주한 밤을 지새워야 했다.

뉴질랜드 소방당국(FENZ)은 주로 날씨와 관련된 184건의 사고에 출동했다. 출동지역은 웰링턴, 와이라라파 및 카피티에 집중됐다.



웰링턴 전기는 오전 6시 45분 기준 웰링턴 전역에 걸쳐 약 400채의 주택과 비즈니스에 전기가 공급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어제 늦은 시간까지는 1,000에 달했었다.



웰링턴 공항은 일요일 강풍으로 인해 월요일 아침까지 약 12편의 항공편이 취소되었다고 밝혔다.


기상청인 메트서비스(MetService)는 와이라라파에 있는 케이프 턴어게인(Cape Turnagain) 기상관측소에서 시속 246km의 돌풍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8년 기록이 시작된 이래 네 번째로 높은 돌풍이다.

이 관측소에서 기록된 최고 풍속은 2018년 4월 10일 기록된 최고 풍속 270km/h였다.



기상학자 캐서린 호지는 "해발 약 290m에 위치한 이 관측소는 이 지역을 완전히 대표하지는 않지만, 매우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와이라라파 기상관측소 케이프턴어게인에서 조금 더 남쪽에 위치한 캐슬포인트(Castlepoint)는 시속 174km의 돌풍이 불었다.

메트서비스는 오전 10시경 기상관측 및 경보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NIWA는 월요일과 화요일에 강풍이 잠시 잦아들다가 수요일에 다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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