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오클랜드에서 '두 건의 강도… 10대 6명 체포'

밤새 오클랜드에서 강도 사건으로 6명의 10대들이 체포됐고, 경찰은 두 번째 강도 사건의 범인들을 찾고 있다.

첫 번째 강도 사건은 부활연휴 첫 날인 오늘 새벽 로테세이 베이(Rothesay Bay)의 비치 로드에 있는 슈퍼렛을 습격했다.

이 십대들은 슈퍼렛 강도 사건과 관련이 없는 차량을 수색하던 경찰 이글 헬리콥터가 새벽 3시 55분쯤 현장에서 "급하게 속도를 내며 달아나는" 차량을 발견한 후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대변인은 "이글 헬리콥터는 도주 차량을 따라갔고 현장에 있는 출동 경찰에게 위치 정보를 제공했으며, 메요랄 드라이브(Mayoral Drive)에서 차량을 정지시켰다"고 말했다.

"13세에서 16세 사이의 청소년 6명이 체포되었습니다. 청소년들은 나중에 청소년 법정에 출두할 예정입니다."

슈퍼렛의 주인은 베이핑 제품과 아이스크림뿐만 아니라, 계산대와 사무실에서 돈을 훔쳤다고 말하며, 그 지역에서 그런 끔찍한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두 번째 강도 사건은 새벽 5시 직전에 호윅의 보타니 로드에 있는 슈퍼렛을 습격했다.

범행 현장에는 침입을 위해 사용한 후 버려진 차가 발견됐다. 오타라에서도 범인들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두 번째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은 범인들의 신원을 특정하고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