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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Weekly Korea EDIT

[백사장의 건강식품] 푸코이단(Fucoidan)

푸코이단(Fucoidan) - 장수를 부르는 점액질 항암 영양제

푸코이단은 당 영양소의 일종으로, 세포와 세포의 교류를 잘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주로 미역, 다시마, 톳 같은 갈색 해초류에서 발견되는 수용성 다당류이며, 표면에 끈적하게 묻어나오는 점액질 성분으로 이해하면 쉽다.


해초의 세포벽에서 발생하는 이 물질은 외부 환경상 빛을 적게 받기 때문에 푸코이단 이라는 특별한 성분을 통해서 이러한 어려운 환경을 이겨낸다고 한다. 자기 보호를 위해서 필요한 이 물질은 사람에게도 건강증진을 위한 잠재적인 이점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 푸코이단이 많이 모여 있는 끈적거리는 부위를 뮤코 다당체, 점질 다당체라 부른다.

- 뮤코 다당체 : 생체 내에서 주로 결합조직에 존재한다.

- 점질 다당체 : 점질 형태를 띄고 있어서 점막의 성분으로 유용하게 들어간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 문명에서 약용 및 치료용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푸코이단은 칠레의 몬테 베르데(Monte Verde)에 의해서 발굴되어서 17세기 영국의 식물학자 존 제라드(John Gerard)에 의해서 다양하게 질병 치료제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오늘날 푸코이단은 암 치료제로도 환자들에게 널리 추천되고 있고, 일본과 한국 등 아시아의 많은 지역과 서구, 유럽에서도 보완적인 치료법으로 계속 사용되고 있다.


<푸코이단 효능>

‘신비의 물질 푸코이단’ 바닷속 해조류에 함유된 수용성 식이섬유인 이 녀석이 암세포를 자살하게 만드는 신비의 물질이라고 한다. 아미노산, 칼륨, 칼슘, 요오드, 알긴산 등 유효성분들이 풍부해서 각종 증상들에 도움이 되고 있다.


1. 신진대사와 해독작용에 도움(우리 몸의 청소부)

환절기 계절변화에 민감하고, 미세먼지 등 외부 환경에 도움을 주며, 생활에 활력을 더해준다.


2. 면역조절 및 항바이러스 효과에 도움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단백질, 폴리페놀, 해조 다당체 등이 풍부해서 면역기능 및 항바이러스에 큰 도움이 된다.


3. 항암, 항염증 작용에 도움

해조류 중에서도 갈조류(미역, 다시마, 톳, 모자반, 감태 등)에 풍부한 푸코이단 성분을 통해서 항염, 항암 작용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알긴산(식이섬유)이 풍부해서 실제 암 환자의 식단에도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푸코이단 성분이 암의 혈관 확장을 억제해 암세포의 전이를 방지하는 기능이 있다.


4. 소화기 건강에 도움(위궤양 등)

학업에 지친 10대에서부터, 2~30대 직장인들의 만성피로와 중장년층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된다. 특히 소화기 관련 암 치료에 7~80%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5. 혈압,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

알긴산을 통해서 몸속에 들어온 미세물질을 흡착해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젤 형태의 포도당을 만들어서 서서히 당을 조절해서 당뇨 환자들의 혈당조절에도 도움이 되며, 혈중 콜레스테롤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 알긴산(alginic acid 해초산) : 갈조식품의 세포벽에 함유되어 있는 중요 구성성분으로, 천연식이섬유로 알려져 있다. 위벽보호, 변비 증상 완화 등에 효과가 탁월하다.


6. 노화 방지에도 도움.

몸속의 활성산소(유해산소)로부터 건강을 지켜주는 역할을 한다.


최근 오클랜드에 대홍수가 나고 튀르키예에 큰 지진이 발생해서 수만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것을 보면서 인간의 나약함에 대해서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된다. 아무리 좋은 것을 성실하게 챙겨 먹든 뭐하냐는 식의 허무함이 앞을 막아서도 기죽지 않고 줏대 있게 필요한 것들을 잘 챙기는 ‘자기애’가 충만하기를 바란다.


2023년 02월 07일

백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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