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패스 무료발급…약사들 업무량 생각이상

약사들은 Covid-19 백신접종을 제공하는 등 그 동안 평소 업무량을 초과해 일을 처리하면서 지치고 피곤해져 있다고 말한다.

보건부 지원센터가 하루 최대 7만 통에 달하는 문의전화가 몰리자, 지난주 전국의 400여 개 약국과 협업해 백신패스를 배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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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약사회 회장인 리아논 브룬드 교수는 회원들은 며칠 전 보건부로부터 백신패스 배포와 신속항원 검사 등에 대한 요청을 받았고 기꺼이 돕겠다고 말했다고 했다.

그러나 그녀는 이러한 결정이 서로 시간을 갖고 상의하여 내려진다면, 그 결론은 매우 신속히 이루어질 것이지만, 무엇이 가능한가에 대해 많은 대화가 오가다가 일방적으로 갑자기 어떤 결정이 내려진다면, 많은 전문직 종사자들은 시간이 촉박하기 때문에 힘에 부칠 것이라며 보건부의 갑작스런 결정에 당황스럽다고 했다.

하지만 이것이 지금 야수의 특성이라고 생각하는데, 우리는 가능한 한 능동적으로 빠르게 대응하려고 노력할 뿐이라고 말하며, 우리에게 백신패스를 발급받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은 다른 서비스에서 해결하지 못한 문제들을 가지고 오고 있기 때문에 고된 작업이라고 전했다.

처음 며칠 동안 약사들이 포털을 검색하면서 시스템을 가동시키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고 말하는 그녀는 물론 기술적인 문제도 있었다고 했다. 왜냐하면 너무 많은 사람들이 마감일을 코앞에 두고 백신패스를 받으려 했기 때문이다.

그녀는 약국들이 올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집을 떠나려는 백신 미접종자들에게 필요한 음성 검사서 때문에 더욱 바빠질 것이며, 새로운 Covid-19 대응 조치도 마련되어 더더욱 바빠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음 주쯤 시작될 신속항원검사 결과에 대한 온라인 제공, 12세 미만의 어린이 백신접종에 대한 발표 등이 있을 예정이다. 약사들의 업무가 다시 최고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그녀는 올 해가 정말 바쁜 한 해였으며, 육체적으론 힘든 해였다고 말하고, 약사들이 피곤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으나, 환자들뿐만 아니라 자신들도 스스로 돌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약국에서 백신을 접종하거나 백신 패스를 받는 사람들은 별도의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보건부는 12월 3일 오후까지 325만 건의 백신 패스를 발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