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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면역력 떨어지기 전, Covid-19 봉쇄 더 완화해야

오클랜드는 3주 후면 교통 시스템으로 알려진 새로운 Covid-19 예방 프레임워크로의 이동을 기대할 수 있지만, 한 Covid-19 모델 전문가는 오히려 그 시스템이 더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1월 8일(월요일), 자신다 아던 총리는 11월 29일 내각 회의에서 결정될 예정이지만, 오클랜드는 12월부터 신호등 시스템으로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강력하게 믿는다고 전한 바 있다.

그러나, 오늘부터 한 단계 완화된 스텝-2로 전환된 오클랜드에 대하여 캔터베리 대학교의 마이클 플랭크 교수는 아직도 감염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데, 일부 규제를 더 완화하기로 하는 것은 위험한 생각이라고 말했다.


소매점들은 오늘부터 문을 다시 열었고, 프랭크 교수는 12월 초경에는 감염자수가 하루 500건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말하며, 스텝-1일 경우 일일 감염자는 300건까지 내다보며 그 이상은 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플랭크 박사는 정부는 요식업소들이나 대규모 모임들에 비하여 소매업종의 영업 허용이 Covid-19 확산에 비교적 덜 위험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규제 완화로 인해 분명 더 많은 감염자들이 양산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스텝-2로의 규제 완화로 인해 정확하게 얼마나 많은 감염자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확실하게 그 수는 상당히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플랭크 박사는 특히 지난 14일 동안 최근 지역사회에서 확진 된 환자들 중 700명이 기존 감염자들과 연결되지 않는 “깜깜이”라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호주의 한 역학자는 지금이 바로 오클랜드가 새로운 신호등 시스템으로 들어갈 절호의 기회라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멜버른 대학교의 토니 블레이클리 교수는 오클랜드 시민들의 상당수가 최소한 1차 접종을 마친 상태에서 보건부 관계자들은 지역사회에서 최고의 면역성을 보이고 있는 이 타이밍이 규제를 완화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몇 달 전 백신이 소개되고 곧 바로 접종을 마친 사람들은 이제 곧 면역력이 줄어들기 시작할 것이라고 하며, 호주 NSW주와 빅토리아 주에서의 경험으로 볼 때 지금이 규제를 완화할 수 있는 적기라고 설명했다.


블레이클리 교수는 아마 오클랜드는 지금이 면역성에서 최고의 수준에 도달했을 것이라며, 규제를 완화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라고 전하고, 90%의 높은 접종을 넘어서게 되면 오히려 시간이 지나 안타깝지만 곧 많은 사람들의 면역력이 다시 떨어지기 시작하는 것으로 예측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멜버른과 시드니에서의 대규모 확진 사례들을 예로 들면서, 블레이클리 교수는 완전접종을 마친 사람들만이 식당과 술집, 이벤트 등에 갈 수 있도록 하는 ‘백신의 경제’는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호주와 뉴질랜드 모두 크리스마스 이후에 면역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양상이 달라지겠지만, 오클랜드의 경우 빠르게 신호등 시스템으로 돌입할 필요가 있으며, 확진 환자가 나오지 않은 지역들에 대하여는 경계를 하는 방안도 좋을 것으로 권했다.


블레이클리 교수는 뉴질랜드 남섬의 경우 Covid-19 확진 사례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90%의 완전 접종을 기다릴 필요가 없지만, 이미 확진 환자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오클랜드의 경우는 완전히 다른 스토리라고 말했다.


그는 추가 백신접종이 장기적으로 면역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겠지만, 아직도 Covid-19와의 전쟁에 확실하지 않은 많은 부분들이 존재한다고 전했다.


추가 백신접종이 앞으로도 면역력을 지속시켜 줄 수 있는지에 대하여 아직 우리가 모르는 부분도 있지만, 전 세계가 함께 경험하고 배우면서 ‘위드 코로나’로 살아가는 삶의 지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블레이클리 교수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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