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 전문가들, "오미크론 도착…추가접종 기간 단축"해야

MIQ에서 델타 보다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검출됨에 따라, 일부 전문가들은 현재 6개월인 백신 추가 접종 기간이 더 단축되기를 바라고 있다.

현재 뉴질랜드 사람들은 두 번째 백신 접종과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추가 접종 사이에 최소 6개월을 기다려야 한다.

그러나 기존 백신이 오미크론에 대한 보호가 떨어진다는 초기 자료에 따라 보건 전문가들은 오미크론에 대한 예방조치 강화를 위해 접종 사이의 기간을 단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오타고 대학 공중보건 교수인 마이클 베이커는 언젠가 뉴질랜드의 지역사회에서 오미크론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베이커 교수는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유추해보면, 우리는 국경에서의 방어 실패를 꽤 자주 목격했는데, 우리가 오미크론을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지 않는다면 결국 이 변이 바이러스는 뉴질랜드 지역사회에 유입될 것으로 예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베이커는 모든 여행객이 14일 동안 MIQ 검역을 받는다 해도, 오미크론 사례가 더 많이 도착함에 따라 바이러스가 탈출할 가능성이 그만큼 더 높아진다고 말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뉴질랜드에 도착해 검사를 받고 있기 때문에, 다음 주나 이 주 안에 매우 분명해질 것으로 내다보았다.

그는 오미크론이 앞으로 1~2주 안에 아주 흔해지고 지배적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래서 베이커 교수는 적극적인 방어 전략은 영국, 유럽, 북미 일부 지역처럼 오미크론 발생률이 높은 국가에서 오는 사람들의 입국을 제한하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는 것.

만약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유행한다면, 이중 접종을 받은 사람들은 어떻게 보호받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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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연구단체인 Vaccine Alliance Aotearoa의 프랜 프리디 박사는 지금까지의 연구에서는 이중 접종만으로는 오미크론 바이러스를 전혀 차단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프리디 박사는 연구소 실험결과 백신이 오미크론을 차단하는 능력이 매우 심각하게 감소했는데, 델타를 방어하는 능력보다 최소 10배이상 낮다며, 델타도 원래 Covid-19보다 더 전염성이 높았었다고 설명했다.

결국, 현재 백신들은 2년 전에 처음 출현한 바이러스에 대항하기 위해 첫 번째 형태를 위해 생산되었고, 오미크론은 변이에 변이를 거친 상당한 전파력을 가진 변이 바이러스인 것이다.

그러나 프리디 박사는 감염되는 것이 주요 문제가 아니며, 더 중요한 것은 백신이 심각한 질병과 사망으로 발전하는 것을 얼마나 잘 보호할 수 있느냐가 문제라고 말했다.

그녀는 현 단계에서 이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자료가 많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직까지는 오미크론에 대해 존재하는 데이터는 안심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백신은 약 75%의 입원을 줄여주는 예방 능력을 제공한다. 남아프리카의 한 연구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은 이전 델타보다 오미크론에 효과가 덜하다는 것을 보여주었지만, 그 결과는 예비적인 것으로 간주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프리디 박사는 "그러나 세 번째 주사인 추가 접종은 더 많은 보호를 제공했다"고 말하며, 그래서 세 번째 mRNA[백신] 접종은 화이자 세 번째 접종과 마찬가지로 항체 수치가 다시 올라가서 감염을 차단하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