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소유자들은 열대성 태풍 헤일이 뉴질랜드에 다가옴에 따라 아직 안전할 때 부동산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고 보험회사들로부터 경고받고 있다.

메트서비스(MetService)는 월요일 밤부터 수요일 아침까지 코로만델 페닌슐라, 기스본, 혹스베이에 호우 경보를 발령했다.
가장 심한 폭우는 130mm에서 180mm로 기스본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노스랜드에서 와이라라파에 이르는 동부 해안을 따라 큰 파도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 경보가 빗발치는 가운데 타워와 AA 보험사는 월요일 오후 주택 소유자들에게 아직 시간이 있을 때 태풍에 만전을 기할 것을 촉구했다.
AA 보험의 집 클레임 책임자인 톰 바틀렛은 사람들이 연휴기간 동안 홈통이나 펜싱을 확인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일부 지역에 태풍 해일이 또 다시 폭우를 동반함에 따라 안전이 염려된다며, 사람들에게 안전할 때 부동산을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특히 집에서 침수되기 쉬운 구역을 점검하고 짧지만 강렬한 악천후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타워 보험의 최고 경영자인 블레어 턴불은 주택 소유자들이 악천후가 발생하기 전과 발생하는 동안 그리고 발생한 후에 위험을 줄이기 위해 취할 수 있는 실질적인 조치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 중에는 비상 키트(의류, 의약품, 중요한 서류 사본 포함)를 소지하고, 바닥에서 가능한 한 높은 곳에 귀중품을 보관하고, 전력 서지로 인한 손상을 피하기 위해 전기 장치의 플러그를 뽑는 것이 포함되었다.

"집에 물이 들어갔다면, 주 전원에서 전원을 끄십시오. 전기 기사가 확인할 때까지 다시 켜지 마세요" 라고 그가 말했다.
"필요할 경우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가장 안전한 출구를 확인하십시오. 대피가 필요하거나 선택할 경우 안전하게 대피하고 모든 문과 창문을 잠가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십시오."
기상이변과 관련된 보험금 청구액은 지난해 3억3,500만 달러를 넘어섰으며, 이는 뉴질랜드의 새로운 기록이다.
보험협의회에 따르면, 2021년 보험업계는 기상 관련 청구액으로 3억500만 달러를 지불했으며, 이는 전년의 2억7,400만 달러보다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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