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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투자자협회, '주택난'기여 '내로남불'에…비난쇄도

부동산 투자자들은 첫 주택 구입자들이 주택 위기를 더 악화시키고 있다는 이상한 주장을 펼쳐 비난을 받고 있다. 한마디로 "내로남불"이다.

전국에 걸쳐 주택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고, 주택담보대출 역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가운데 나온 주장이다. 부족한 매물과 역사적인 저금리 그리고 전염병으로 인한 귀국자들의 수요는 주택시장을 끓어오르게 한다.

부동산투자자협회(Property Investors Federation)는 "주택난을 더 악화시키고 있다"고 첫 주택 구입자들을 향해 주택난의 주 원인이라고 말했다.

그들의 주장은 부동산 투자자들이 주택을 매입하여 임대를 하면 적정한 임대료가 산출되는데, 첫 주택 구매자들의 주택 구입에 따라 주택난이 발생하고, 주택가격이 계속 오르면서 임대료 역시 오르고 있다는 논리다.

이러한 주택투자자협회의 의견을 RNZ에서 언급하여 이에 대중들로부터 큰 공분을 불러일으켰고 온라인에서 비난이 쇄도하게 되었다.

웰링턴의 첫 주택 구입자인 Mia Grant는 그들의 주장을 참담하게 바라보고, 오히려 그들이 돈을 벌기 위해 부동산을 구입하고 그 것이 그들의 역할 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그들이 내세우는 첫 주택 구입자들의 재정적인 부담을 운운하는 것은 전혀 이기적인 사고방식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Grant는 주택담보대출금을 지불할 수 있도록 3명의 하숙인을 맡았으며, 본인과 비슷한 상황에 처한 많은 첫 주택 구입자들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ASB 은행이 분석한 주택 정보에 따르면, 투자자에 대한 대출과 최초 주택 구매자에 대한 대출은 시장 매출의 약 20%를 차지하는데 이는 최초 주택 구매자에게는 사상 최고치의 수준이다.

중앙은행(Reserve Bank)이 담보 예치금 규모의 비율을 일시적으로 철폐한 5월 이후 투자자들에 대한 대출은 3배로 껑충 뛰었다. 특히, 고액 투자자에 대한 주택담보 대출은 무려 134%포인트나올랐다.

부동산 데이터분석회사인 CoreLogic의 Nick Goodall은 더 많은 사람들이 임대주택에 살고 있다고 규정하며, 첫 주택 구입자들이 주택난을 악화시키고 있다는 증거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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