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 봄 투자이민 규칙을 전면 개편한 이후 투자이민 신청자는 단지 3명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성은 투자이민 신청자의 비자 처리가 아직 진행 중이며, 앞으로 몇 달이 더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투자 이민에 속하는 ‘액티브 인베스터 플러스(Active Investor Plus) 비자’는 지난 9월 뉴질랜드 기업에 500만 달러, 펀드에 750만 달러 투자 또는 상장 주식 및 자선 사업에 1,500만 달러를 투자할 수 있는 두 가지 투자 비자 카테고리로 대체했다.
그러나 투자자로 영주권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은 어떤 투자가 비자 카테고리에 적합한 것으로 간주되는지 아직 확실치 않다.
새로운 비자를 마케팅 하던 ‘뉴질랜드 무역청(NZTE)’은 올해 초 허용 가능한 투자 목록이 준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NZTE가 정책의 의도와 일치하도록 하기 위해 이민성 및 기업혁신고용 당국과 함께 기준에 대한 기술적 수정에 대해 상의해 왔으며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그들은 그것이 승인 신청을 보류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미 투자이민 카테고리를 발표한 상황에서 투자가능 목록을 선정한다는 것은 뭔가 앞뒤가 맞지 않는다.
대변인은 “원칙적으로 신청이 승인된 투자이민은 최소 초기 투자를 하고 나머지 자금을 보유 투자 또는 기타 수용 가능한 투자에 투자할 수 있는 6개월의 시간이 있다”고 말했다.
당국은 또한 어떤 관리형 펀드나 직접 투자의 질을 수용 가능한 투자로 추천할 자문위원회를 임명하는 과정에 있다고 한다. NZTE는 위원회가 올해 초에 첫 회의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자문위원회 구성원들은 그들의 관련 경험과 전문지식은 물론 그들의 상호 보완적인 기술들을 기준으로 선정될 것입니다.”
지난 30년 동안 부유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투자이민을 전문적으로 진행해온 ‘퀸시티 로우(Queen City Law) 대표 마커스 베버리지는 투자이민에 대한 불확실성에 실망스럽고 투자이민 문의가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투자이민 관심도가 크게 떨어졌으며, 사업이민은 합리적인 흐름에서 단지 작은 흐름으로 바뀌었고 현재 정책 설정은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습니다.”
그는 새로운 투자이민 카테고리에 따라 영주권 신청에 관심이 있는 3명의 사람들이 있었지만, 투자 옵션에 대한 당국의 명확한 지침이 없어 확신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베버리지는 “우리는 NZTE가 실제로 투자 옵션에 대한 평가를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좀 멀리 간 것 갔습니다”라고 전했다.
세계 경제는 투자자들이 뉴질랜드 신생기업에 돈을 투자하는 것을 경계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그는 말했다.
“뉴질랜드의 인기에 비례해 얼마나 많은 억만장자들이 이 땅에 오려고 하는지, 그리고 무엇보다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뉴질랜드를 잘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실제로 500만 달러를 뉴질랜드 회사에 투자하려고 하는지에 대해 우리 스스로 생각해보면 약간 웃긴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영주권이 적극적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좋았지만, 뉴질랜드를 생각하고 있는 투자이민자들은 호주의 정책이 더 매력적이고 덜 위험한 것으로 믿고 있다고 했다.
이민성 총책임자 니콜라 호그는 투자이민 비자 신청을 처리하는 것은 신청의 복잡성에 따라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말한다. 그녀는 “영주권 신청이 몇 달씩 걸리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투자이민 카테고리인 ‘액티브 인베스터 플러스 비자’는 신청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투자처가 어디인지를 NZTE가 결정하기 때문에 다른 비자들과 약간 다른 절차를 따른다.
호그는 “뉴질랜드 이민성은 비자 발급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고 투자자들이 비자 조건을 충족하는지 평가하며, 증명된 모든 자금과 거래가 합법적인지 확인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액티브 인베스터 플러스 영주권’ 신청은 복잡하며, 신청자 및 그들의 이민법무사와 긴밀하게 협력하는 전담 비즈니스 이민 전문가 팀이 있습니다.”
작년 7월 새로운 비자 카테고리를 발표하면서 스튜어트 내쉬 경제개발부 장관은 이전 비자 카테고리가 지난 10년간 120억 달러 이상을 유치했지만, 대부분 주식과 채권에 대한 소극적인 투자였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액티브 인베스터 플러스 비자’가 국내 기업에 국제적인 전문 지식을 제공할 수 있는 “적극적이고 가치가 있는 이민자”를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녹색당은 이 계획이 부유한 개인들이 영주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동시에 저임금 노동자들을 불안정하고 일시적인 상태로 유지하는 제도를 고착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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