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2569' 부처님 오신 날, '환희정사 봉축법회'

2025년 5월 4일 뉴질랜드 환희정사 주지 혜담 스님은 ‘불기 2569’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불신자들과 함께 봉축 법회 행사를 가졌다.

오전 11시 주지스님의 타종이 산사에 울려 퍼지며 사회자 정보광 거사의 개회사로 행사가 시작됐다.

개회사에 이어 대중 일동의 삼귀의, 선남선녀의 육법공양, 신도회 운영위원장 원행지 보살의 발원문, 봉축법회 축사에 뉴한총 홍승필 회장, 대중 일동의 청법가에 이어 혜담 스님의 부처님 오신 날 법문이 이어졌다.

봉축 축하 공연으로 규호, 규진군의 바이올린 연주, 뉴질랜드 불교 합창단의 찬불가, Gala K Dance (유가라, Jane, Jennifer)의 춘설 무용, 이옥순 영심 보살의 가야금 연주가 있은 후 대중 일동의 사흥 서원과 법당 앞에서 관불의식으로 석가모니불의 정근 의식을 끝으로 행사를 마쳤다.

이날 혜담 스님은 법문에서 [무정 삼매-외부와 다투지 말고 자신의 위대성도 상실하지 말 것과 생활불교를 실천하여 월력-깨어있는 의식으로 가족에게 헌신하는 삶]을 강조하며 부처님의 자비가 온 누리에 함께 하길 축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