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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WeeklyKorea

'불륜 상대 남성' 칼로 찌른 여성... ‘과잉 정당방위’



러시아 출신인 30세 여성이 레무에라 인근에서 차를 타고 가던 중 바람을 피우던 남성이 자신의 팔을 잡고 뺨을 때리자 흉기로 찔러 중상해를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중상해를 입힐 의도로 상해를 가한 혐의를 인정하고 가택 구금형을 선고받았다.



불륜 상대 남성을 흉기로 찌른 '과도한 정당방위'를 한 여성은 자택 구금형을 마친 뒤 본국인 러시아로 다시 추방될 수 있다.

나탈리아 아브라모바는 3년 동안 한 남자와 비밀 연애를 하다가 2023년 1월 19일 그 남자를 칼로 찔렀다. 그녀는 그와의 관계에서 이전에 언어적 위협을 받았다고 한다.


지난 달, 사이먼 랜스 판사는 아브라모바에게 8개월의 자택 구금형을 선고했는데, 이는 그녀의 행위가 위법하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다.


MBIE 이민법 준수 국가 관리자인 스테파니 그레이트헤드는 현재로서는 추방 시기나 추방 절차에 관해 더 이상의 정보를 제공할 수 없지만, 이 여성이 추방될 이유가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23년 1월, 아브라모바는 그녀의 비밀스러운 남자친구를 만났다. 그녀는 그의 차 뒷좌석에 탔고 결국 오라케이 베이즌에 주차한 후 말다툼이 벌어졌다.


그 남자는 아브라모바를 붙잡고 뺨을 때렸다. 그러자 그녀는 자동차 뒷좌석에서 발견한 작은 페어링 나이프를 집어 들었다.


남자친구인 피해자는 낚시꾼이었는데 랜스 판사는 그가 낚시를 다닐 때 사용하는 페어링 나이프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당신은 빰을 때린 그에게 맹렬한 비난을 퍼붓고 그에게 꽤 심각한 상처를 입혔습니다. 그리고 나서 당신은 당황했지만 그를 짧은 거리지만 쫓아갔습니다. 이후 당신은 그의 차를 타고 떠났습니다."


현장을 벗어난 아브라모바는 경찰에 전화를 걸어 차에서 발견한 칼을 사용했기 때문에 자신은 정당방위였다고 말했다. 그녀는 처음부터 그를 찔렀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피해자는 머리와 손에 난 상처를 꿰매었다. 그 상처 중 하나는 힘줄이 잘려 왼손의 기능이 상실됐다. 그는 네 번의 수술을 받았고 두 번의 수술이 더 필요하다. 그는 아직도 그날의 감정적 상처를 안고 살고 있다.

아브라모바는 앞서 중상해를 입힐 의도로 상해를 입힌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바 있다.



논란이 된 사실 심리에서 랜스 판사는 당국에서 여성의 행동이 계획적이었다는 것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판결했다.


랜스 판사는 이 여성이 사전에 범행을 계획하고 칼을 가져간 것은 아니지만, "과잉 정당방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그녀는 러시아 발디스보스톡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그녀는 19살에 결혼해 현재 13살인 딸과 함께 2016년에 뉴질랜드로 이주했다.


그녀의 취업 비자는 남편의 취업 비자와 연결되어 있다.

법원은 이 여성이 뉴질랜드에서는 지원이 제한적이지만 러시아에 있는 어머니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브라모바 선고에서 랜스 판사는 시작 형량을 징역 5년으로 정했다.


아브라모바의 변호사 애덤 홀랜드는 그의 의뢰인이 먼저 공격을 받았으니 시작 형량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랜스 판사도 이에 동의했다.


랜스 판사는 또한 이 여성의 반성과 재활, 유죄 인정과 이전의 선한 행동에 대해 선고를 유예했다.


그는 또한 "잠재적으로 진행될" 이민성의 추방 명령으로 인해 유죄 판결이 그녀의 미래에 미칠 영향에 대해 추가로 형량을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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