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도박 호스트… 62만 달러 몰수 명령

웰링턴 고등법원은 불법 도박과 돈세탁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로어 허트에 거주하는 남성에게서 약 62만 달러에 가까운 돈을 몰수했다.

토마스 매케이 타니화는 직접 그리고 온라인 도박 플랫폼을 통해 고수익 포커 게임을 불법으로 개설한 후 기소되었다.

피터 처치먼 판사가 지난 7월 29일 발부한 몰수 명령은 에이스 작전으로 알려진 경찰자산회수부서의 지난 2년간의 수사에 따른 것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지난 4월 타니화는 내무부 조사 결과 불법 포커 게임에 연루된 혐의가 드러나 웰링턴 지방법원에서 벌금 16,500달러를 선고받았다.

2022년 2월, 내무부와 경찰에 의해 집행된 수색 영장에 의해 25,700달러의 현금과 포커룸이 만들어져 있는 것이 적발됐다.

타니화의 은행 계좌를 추가로 분석한 결과 불법 도박과 관련된 예금이 상당수 발견됐으며, 일부 자금은 자동차 대리점과 관련된 비즈니스 계좌로 이체됐다.

범죄수익환수(환수)법에 따라 진행된 이번 수사는 경찰이 타니화의 범죄행위로 얻은 불법이익을 반영한 619,692달러의 이익 몰수 명령으로 이어졌다.

웰링턴 소재 중앙자산회수국의 샘 버클리 형사는 범죄수익금(환수)법의 목적은 중대한 범죄행위로 이익을 얻은 사람들로부터 재산을 몰수하고 범죄에서 오는 보상을 줄여 잠재적 범죄자들이 생겨나지 않도록 억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버클리는 경찰이 뉴질랜드 전역에서 이런 활동을 해결하고 뿌리를 내리지 못하도록 하기위해 다른 기관과 협력해 범죄 활동으로 이익을 얻은 개인들을 계속 표적으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