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3일(일요일) 밤 11시 59분부터 전국이 주황색 신호등에서 빨간색으로 전환되면서 새로운 제한이 적용될 예정이다.
저신다 아던 총리와 애슐리 블룸필드 보건국장은 23일(일요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넬슨-태즈먼 지역에서 9건의 오미크론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아던 총리는 한 가구의 일부였던 이 사례들은 지난 15일과 16일 결혼식과 다른 행사들을 위해 오클랜드로 여행했으며, 이 행사에 참석했던 또 다른 감염 사례가 토요일 늦게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아던 총리는 이 가족과 국경을 연결하는 사례에 대한 명확한 단서는 없다고 덧붙였다.
빨간색 설정은 입원율이 지속 가능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을 때 발효되는데, 다음은 빨간색 신호등시스템 설정에 대한 주의사항이다.
▶모임
빨간색 경보 단계 설정에 따라 백신패스 여부와 관계없이 모임을 진행할 수 있다.
그러나 백신패스 적용 시 가정에는 최대 100명까지 수용이 제한되며, 공공 장소에서는 1미터 물리적 거리를 기준으로 최대 100명까지 수용이 제한된다.
백신패스를 적용하지 않으면 한 가정에 최대 25명, 다른 장소에서 "단일 정의된 공간"에 최대 25명까지 모일 수 있다.
빨간색에서는 장례식, 탕이항가 및 마지막 의식도 제한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 가정, 사회주택, 노인요양시설, 병원, 교도소에 있는 친구나 가족을 방문하는 것 또한 진행될 수 있다.
▶요식업
식당, 카페, 바, 레스토랑, 나이트클럽과 같은 요식업 장소는 백신패스와 제한 사항을 이행하면서 빨간색 설정에서 영업을 할 수 있다.
백신패스를 소지한 사람만 입장할 수 있는 요건을 준수한다면 접객 시설은 1미터 거리를 기준으로 최대 10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나이트클럽도 문을 열 수 있지만, 손님들은 자리에 앉아서 따로 떨어져 있어야 한다. 춤은 출 수 없다.
▶교육
유아센터, 놀이터, 학교 및 쿠라는 빨간색 설정에서 운영할 수 있으며, 공중보건 조치를 따라야 한다.
4학년 이상의 학생들은 실내에서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가까이 접촉할 때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직원들과 선생님들 또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3차 교육기간에 속한 학생들은 백신패스를 소지했다면 교육에 참석할 수도 있다.
▶여행
빨간색 설정에서 지역간 제한 없이 여행할 수 있고, 숙박시설도 제한 없이 영업할 수 있다.
일부 운송 업체와 함께 여행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백신패스 또는 음성 Covid-19 검사결과가 필요하지 않다.
항공편, 쿡 해협 여객선, 공항과 같은 도착지와 출발지에는 마스크가 필요하다.
▶쇼핑
상점, 소매점, 손님과 근접되는 사업장은 수용인원 제한 및 1미터 물리적 거리를 두고 문을 열 수 있다.
사람들은 또한 빨간색 설정 시 그들의 집 안에서 출장 온 업자들에 의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쇼핑할 때나 은행에 갈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집을 이사하거나, 구입 또는 판매 시
사람들은 빨간색 설정에서 집을 이사하거나, 사고, 팔 수 있다. 오픈 홈을 운영하고 참석할 수 있으며, 주택 검사를 수행하는 것도 허용된다.
▶비즈니스 및 직장
비즈니스는 빨간색 설정에서 열 수 있지만, 가능한 재택근무를 권장한다.
이는 식음료 서비스(테이크어웨이 전용업소 제외), 이벤트, 근접 비즈니스, 체육관과 같은 실내운동시설 등에 해당된다. 이 의무사항은 빨간색 설정 하에서 3차 교육기관의 현장 실습도 해당된다.
미용실 등 밀접접촉 업소는 물론 체육관, 실내 외 행사 등은 백신패스가 사용되지 않을 경우 개설이나 진행이 불가능하다.
▶이벤트
빨간색 설정에서 백신패스 요건을 갖추면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다. 도서관이나 동물원과 같은 공공시설도 제한적으로 개장할 수 있다.
▶스포츠 및 레크리에이션
사람들은 백신패스 제한을 받으며 빨간색에서 스포츠 행사에 참석하고 스포츠를 할 수 있다. 실내 및 실외 레크리에이션 시설도 제한적으로 개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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