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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치 않으면 없어져'… 기프트카드, 유효기간 확인해야

뉴질랜드 소비자보호원(Consumer New Zealand)은 매년 1,000만 달러 이상이 사용하지 않는 기프트카드에 의해 낭비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감시단체인 워치독(Watchdog) 조사에 따르면 24%의 기프트카드 소지자들은 카드가 만료되거나 해당업체가 파산했기 때문에 기프트카드를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이번 연휴에 기프트카드를 선물 받은 사람들에게 1년 또는 그 이하가 될 수 있는 만료 날짜를 확인하라는 경고다.



워치독은 뉴질랜드인들이 사용하지 않은 기프트카드로 연간 1,000만 달러 이상의 손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우리는 사람들이 그들의 기프트카드를 얼마나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많은 다른 소매업체들의 만료기한을 조사해 왔습니다"라고 젬마 라스무센 소비자 캠페인 책임자는 말했다.



워치독은 61개의 기프트카드를 검토한 결과 14개만이 만료 기간이 없다는 것을 발견했다.


"우리는 이 14개 회사에 박수를 보내고 다른 회사들도 이를 따르기를 원합니다. 만료 기한이 5년인 유통업체도 있는데, 이는 일반적으로 1~2년인 유통회사보다 보다 낫습니다."


검토된 기업들의 가장 짧은 만료 기간은 12개월이었다.


소비자 단체 조사에서도 61개 카드 중 14개 카드가 1년밖에 유효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만료 기한이 짧은 미용실 등 6개월밖에 남지 않는 다른 업체들에 대한 민원이 접수된 바 있다.


일단 그 카드의 만료기한이 지나면 사용하지 않은 크레딧은 보통 소매업자의 주머니에 들어간다.


라스무센은 "고객들에게 만료 기한이 12개월밖에 안 되는 기프트카드를 받았다면, 바로 그것을 사용하라"고 조언했다.

소비자 단체는 일부 소매업자들이 쇼핑객들이 그들의 키프트카드에 있는 모든 돈을 쓰지 않을 것이라는 가정하에 기프트카드 5~10% 사이의 수입을 계산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수년간 소비자 단체들은 불공정한 기프트카드 만료일을 끝내기 위해 캠페인을 벌여왔다. 기프트 카드 사용 일자가 만료되면 카드를 발행한 소매업자는 카드에 남아 있는 돈을 모두 챙긴다.


뉴질랜드 사람들은 다른 나라 사람들에 비해 변화가 부족했다.



호주의 경우, 소비자들은 최소한 3년동안 그들의 기프트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캐나다, 미국, 아일랜드에서는 만기일이 없거나 기프트카드를 쓸 수 있는 시간이 최소 5년이었다.

라스무센은 "특히, 태즈먼 양쪽에서 영업하는 소매업체들이 호주 카드 소지자들에게 우대를 제공하는 것은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많은 소매업체들이 이곳 뉴질랜드에서 3년 기간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공정거래(기프트카드 유효기간) 개정안이 발의를 마쳤다. 만약 국회를 통과된다면, 기프트카드의 최소 만료 기간이 3년으로 연장될 것이다.

라스무센은 올해 이 법안이 국회의 문턱을 통과하기를 희망하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소비자들이 정당한 권리를 놓치지 않도록 최소 5년간의 유효기간이 될 수 있도록 법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너무 늦기 전에, 기프트카드 만료 기간을 확인하고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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