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론 탐(Tam) 도착... "경고 발령, '알아야 할 사항'"
- WeeklyKorea
- 4월 15일
-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4월 16일

열대성 저기압이 뉴질랜드 근처로 다가오면서 북섬에는 강풍과 폭우가 몰아치고 있다.
▶알아야 할 사항:
허리케인 탐, 북섬 상부에 폭우와 대형 강풍을 동반 강타
노스랜드에서는 25,000채 주택과 사업체가 정전, 오클랜드서도 정전 발생
노스랜그에서 이동전화 기지국 손상... 유선 전화는 가능
에어 뉴질랜드, 일부 항공편을 취소, 오클랜드 일부 페리 서비스 취소되거나 중단
노스랜드에는 최대 180mm의 비가 뇌우를 동반해 강타, 강풍 경보도 발령
오클랜드와 그레이트 배리어 아일랜드는 수요일 밤부터 최대 시속 120km에 달하는 강풍
목요일에는 남섬에도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
오클랜드 하버 브리지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에게 강풍 경보가 발령
열대성 저기압 탐(Tam)은 오늘부터 주말까지 북섬과 남섬 북부의 여러 지역에 지속적으로 폭우와 강한 폭풍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 태풍은 태평양에서 벗어나 북섬 위쪽을 지나면서 열대성 저기압으로 재 분류될 가능성이 높지만, 예보관들은 여전히 이 태풍이 강력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태풍은 언제, 어디서 도착할까?

많은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부는 날씨는 북섬의 위쪽과 서쪽에서 먼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동쪽으로 약간 이동해 남섬 정상까지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북섬 북부 지역에서는 이미 폭우가 예상되고 있으며 강풍도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노스랜드 지역이 대부분의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며, 수요일 오전 늦게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인 MetService는 수요일 오후와 저녁에 노스랜드 지역의 비가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예보했다. 그러나 목요일에는 최대 강수량이 시간당 15~25mm에 달하고 뇌우를 동반할 가능성이 높다.
수요일 오후부터 목요일 밤까지 노스랜드에서는 노출된 지역에 시속 120km에 달하는 강한 동풍이 불 것으로 예상되며, 수요일 밤과 목요일 아침에는 시속 140km에 달하는 파괴적인 돌풍이 불 가능성이 있다.

수요일 밤 오클랜드에는 시속 120km에 달하는 강한 동풍이 불 것으로 예보되며, 목요일 이른 아침에는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학자는 목요일 아침 기상 시스템이 코로만델, 베이 오브 플렌티, 기스본 정상을 향해 동쪽으로 확장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주말쯤 남섬 위쪽까지 확장될 것으로 예보했다.

이번 주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사우스랜드와 같은 지역에서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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