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월요일) 오후 산사태로 인해 웰링턴 도시 중심부에 있는 더 테라스(The Terrace in central Wellington) 일부가 폐쇄되고 안전을 위해 주변 8가구가 긴급 대피했다.

소방차 3대와 경찰이 불러 스트리트와 구즈니 스트리트 사이의 남쪽 끝 부분으로 출동했다.
소방대와 구급대원들은 오후 3시 42분에 산사태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현장에 출동했다.
웰링턴 카운실은 산사태로 인해 피해를 입을 위험이 있는 8채의 가구를 대피시켰는데, 대피한 가구 중 상당수가 아파트여서 20여 명이 집을 떠나야 했다.
카운실은 현 단계에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 도로의 피해 지역은 밤사이 통제될 것으로 보이며, 운전자들과 보행자들은 가까이 가지 말라는 주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이 지역의 가스 본관 파손에 대한 우려도 있다.
웰링턴 카운실은 도시의 급경사로 구성된 부분에서 산사태가 점점 잦아지고 있다며, 사람들에게 출퇴근시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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