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와이헤케 아일랜드 훼리서비스 '$95 vs $50'
- WeeklyKorea
- 2023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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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시티와 와이헤케 아일랜드를 이동하는 사람들은 하우라키 걸프에 새로운 훼리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저렴한 비용에 반가운 함성을 지르고 있다.
다음 달부터 아일랜드 다이렉트(ISLAND DIRECT)는 50석 규모의 훼리를 오클랜드와 와이헤케 아일랜드 사이를 현재 운행 중인 풀러스 페리 보다 거의 절반 정도의 가격으로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훼리 서비스 운영자는 추가 비용없이 좌석을 예약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출퇴근을 하는 시민들은 물론 주말을 이용해 와이헤케 아일랜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도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 섬은 한 여객 서비스 회사인 풀러스 360(FULLERS360) 훼리가 독점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그 동안 독점적인 지위를 이용해 비싼 가격과 무책임한 운항 취소로 수 많은 민원을 발생하는 등 이용객들에게 큰 불편을 겪게하였다.
아일랜드 다이렉트의 데이비드 토드 이사는 새로운 운항 서비스는 1일 18회 왕복 운항으로 특별한 기상이변을 제외하고는 정확한 운항을 약속했다.
비록 50석 규모의 작은 훼리이지만, 가족과 같은 친절한 서비스와 함께 정시 운행으로 이용객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왕복 50달러 운임으로 현재 비용보다는 훨씬 저렴하고, 홉 카드와 골드 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AT와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속적인 출 퇴근자들을 위한 멀티패스 할인 카드를 포함한 여러 상품들도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오클랜드 카운실의 교통 담당 존 왓슨 위원장은 훼리 루트에 경쟁이 생기는 것에 대해 환영하며 지지를 표했다.

지금까지 요금 문제와 서비스 신뢰성 등 여러 문제가 있었지만, 경쟁업체가 들어서면서 문제들을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일랜드 다이렉트는 오는 11월 13일 첫 운항을 시작으로 매일 18회 왕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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