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끝나가고 있지만, 콧물 흘리는 시즌은 아직 끝나지는 않았다.
코로나19는 여전히 사람들을 아프게 하고 있다. 지난 한 주 동안 전국적으로 1,411명의 신규 환자들이 나타났으며, 이 중 76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4명은 사망했다.
백신 전문 기관에서 백신 평가를 책임지고 있는 리사 코너 박사는 코로나19가 아직 독감과 같은 계절적 단계까지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현재 KP3와 JN1, XEC 등 세 가지 변이가 유행되고 있어 여전히 많은 감염자들과 환자들을 발생시키고 있다.
항바이러스제제는 특히 병적으로 취약한 사람들에게 매우 효과적이고,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코너 박사는 밝혔다.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는 팍스로비드와 같은 항바이러스제로 감염으로 인한 통증과 병원 입원율을 줄이며 또한 사망자 수를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항바이러스 제제의 가장 중요한 효과는 모든 종류의 다른 변이에도 효과가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뉴질랜드는 아직 JN1 변이에 대한 최신 부스터 백신이 도착하지 않았으며, 2025년 초에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감염으로 심한 고통을 피하고 싶은 사람들은 접종 자격이 된다면 접종을 받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바이러스는 아주 교활한 생명체로, 우리의 몸에 들어와 면역 체계와 마주치게 되고 몸 속의 항체가 공격하려고 하면, 이를 피하기 위해 변이하고 단백질 일부를 변형시키면서, 항체가 외부 적으로 인식하지 못하도록 하게 한다.
따라서 좋은 부스터 백신은 변형된 바이러스의 새로운 부분을 찾도록 우리 항체를 훈련시키고 이에 따라 과거 형태와 새로운 형태의 바이러스를 인식시켜 우리 몸의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지금 뉴질랜드에 있는 부스터 백신은 XBB.1로 아직까지는 여전히 효력이 있어, 만일 오늘 이 백신을 접종 받게 된다면 우리 몸의 면역력을 증강시켜 감염돼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고 했다.
말라한 연구소의 연구진들은 흡입하는 형태의 백신을 연구중이다.
이 연구진은 우리의 면역 시스템이 어떻게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가를 모사해 연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의 바늘을 통한 백신 접종을 해왔지만 일반적으로 바이러스가 우리 몸 안에 들어오는 경로는 아니라고 하며, 특히 호흡기 바이러스의 첫 관문은 숨을 통해 폐로 들어오기 때문에 이에 대한 연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폐에서의 면역 반응을 확인하고 주사로 주입된 백신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의 면역력으로 증강시켜주는 등 면역 반응을 가능하게 한다고 덧붙였다.
그렇지만, 아직까지는 몇몇 문제가 남아있는데 환자의 호흡에 영향을 주지 않고 폐에 직접적으로 면역 반응을 일으키게 할 수 있느냐는 점이다.
또 다른 문제로 이 흡입식 백신이 많은 염증을 일으킬 수 있을 수 있다는 점인데, 왜냐하면 우리의 폐는 매우 섬세하고 중요한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이 연구진은 이러한 장애 요인들을 넘어설 수 있는 해결책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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