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빨간 거짓말? '오해 소지 있는' 버거킹 메뉴 사진
- WeeklyKorea
- 2023년 8월 31일
- 1분 분량

동네 패스트푸드점에서 구입한 테이크어웨이 버거는 구입하고 싶은 충동을 불러일으키는 맛있어 보이는 사진만큼 보기 좋지 않을 것이라고 한 최고의 푸드 스타일리스트는 말한다.
버거킹이 와퍼 버거의 마케팅을 놓고 미국 법정에 출두했다.

논쟁의 핵심은 체인점 매장 내 메뉴판의 버거 사진이 계약 위반일 정도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지 여부다.
집단 소송을 건 고객들은 버거킹이 버거에 재료를 넘치도록 묘사해 고기가 두 배 이상 많아 보이고 실제 버거보다 3분의 1 이상 더 커 보이도록 꾸몄다는 것이다.
푸드 스타일리스트 피오나 휴즈는 인터뷰에서 "음식을 맛있게 보이게 하는 것이 그녀의 일"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일단 눈에서 먹고 싶게 만드는 거죠... 우리 거래처는 음식을 파는 곳이기 때문에 배가 고픈 사람들이 햄버거 사가기를 원합니다."
휴즈는 일의 일부지만 패티에 육즙이 아주 풍부하게 보이도록 약간의 오일을 칠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우리는 가장 멋져 보이는 것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카메라에 담을 때 양상추를 뿌리거나 토마토 슬라이스에 약간의 이슬 방울을 뿌리는 것과 같은 작은 일들을 합니다. 만약 제품이 형편없어 보인다면, 아무도 그 버거를 사지 않을 거예요."
하지만 소송을 건 고객들은 실제로 버거에 들어가지 않는 재료를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휴즈는 "저는 솔직히 있는 그대로의 재료를 사용해 스타일을 만듭니다. 단지 작은 속임수로 그것들을 매우 멋지게 보이게 할 뿐입니다. 실제 판매하는 제품 재료를 사용하지 않으면 모양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각각의 재료가 얼마나 많이 사용되는지 여부도 달려 있다고 휴즈는 말했다.
"제가 진행한 거의 모든 촬영에는 일정 비율의 양상추, 일정 비율의 치즈, 일정 비율의 마요네즈 또는 소스가 포함되어 있어 고객이 실제로 무엇을 구매하는지 현실적으로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차이점은 햄버거 자체에 소요되는 시간이라고 그녀는 말했다.
"버거는 신속하게 만들어 고객에게 신속하게 전달됩니다. 매장 직원들은 나처럼 양상추와 패티를 정렬할 시간도 없고, 참깨를 제대로 뿌릴 시간도 없습니다."
휴즈는 실제보다 사진에서 제품이 더 좋아 보인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녀는 "100%"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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