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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변이 BA. 2.75 확산…"전파력▪면역회피력 강력"

국내 Covid-19 사례가 다시 늘고 있는 가운데, 한동안 우세종이던 BA.2(스텔스오미크론)의 세부 변이인 BA.2.75가 해외에서 새로 확산되고 있다. 전파력과 면역회피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재유행이 더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이유다.


이른바 '켄타우로스(Centaurus)'라고 불리는 BA.2.75는 지난달 초 인도에서 처음 확인됐다. 이후 미국, 캐나다, 독일, 호주, 영국 등 10개국에서 확진 사례가 보고됐다.


빠르게 변화하는 Covid-19는 인도와 다른 나라들에서 기반을 확보함에 따라 과학자들을 걱정시키는 또 다른 슈퍼전염성 오미크론 돌연변이를 낳았다.


과학자들은 BA.2.75라는 이름의 변이가 빠르게 확산될 수 있는데, 백신과 이전의 감염으로부터 얻은 면역력을 피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현재 세계적으로 맹위를 떨치는 BA.5를 포함한 다른 오미크론 변이보다 더 심각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을지 여부는 불확실하다.


미네소타주 로체스터에 있는 메이요 클리닉의 임상 바이러스학 책임자인 매튜 비니커는 "우리가 너무 많은 결론을 내리는 것은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하지만 특히 인도에서는 전염률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BA.5를 능가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그는 말했다.


미국 정부에 바이러스 염기서열 정보를 공급하는 헬릭스의 시시 루오 감염병 책임자는 "그러나 바이러스 감시가 낮은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세계 여러 곳에서 BA.2.75 변이가 검출됐다는 사실은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다는 초기 징후"라고 말했다.



뉴델리 유전체학과 통합생물학연구소의 과학자인 리피 투크랄은 최근 이 돌연변이가 인도의 여러 먼 주에서 발견되었고 그곳의 다른 변이보다 더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호주, 독일, 영국, 캐나다 등 10여 개국에서도 검출됐다. 최근 미국 서해안에서 2건의 사례가 확인됐고, 헬릭스는 지난주 세 번째 미국 사례를 확인했다.


한편, 중증, 사망 등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4차 접종률부터 끌어올려야 하지만 "백신 맞아도 소용없지 않느냐"는 회의적 시각이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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