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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WeeklyKorea

생활고에 시달리는 근로자…응답자 41% “생활비 고충”

생활비 위기에 대한 최신 조사에 따르면, 키위 근로자 중 41%가 기초적 생활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나면서 키위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ELMO의 2022년 2/4분기 피고용자 정서지수에서 주택관련 비용과 식료품 가격 그리고 휘발유 가격이 근로자들에게 가장 큰 고통으로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개월에 걸쳐 가장 큰 어려움으로 느끼는 부분

  • 유가

  • 식료품

  • 주택관련(임대료 및 모기지 부담)

  • 신선식품 및 제품

  • 전기료


북섬 근로자들의 41% 그리고 크라이스트처치 근로자들의 42%는 유가가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했으며, 오클랜드와 웰링턴에서는 주택 관련 비용이 각각 37%와 32%가 큰 어려움에 처해있다고 답했다.



이 지수는 근로자들의 경제적 안전성에 대한 지수로, 이번 조사에서는 가장 낮은 9%로 나타났으며, 지난 해에 비해도 절반 정도인 것으로 비교됐다.


응답자의 63%는 생활비 인상 압박이 자신들의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답했다.

지금 뉴질랜드의 많은 근로자들이 사무실로 다시 돌아오고 있지만, 이번 조사의 지수에서는 그렇게 하는 것을 막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솟는 유가와 추운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융통성과 하이브리드 또는 원격근무 등 근무 조건에 대한 고용주와의 협상에서 지출을 절약하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재택 근무를 택하는 것으로 지수는 보여주고 있다.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데도 급여를 최고 우선 순위로 답했으며, 그 다음으로 회사의 안정성과 근무 조건을 답했는데, 응답자의 47%가 고용주에게 임금 인상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리고 경제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이번 지수에서는 더 많은 근로자들이 다른 회사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찾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상당수는 새로운 일자리에 신청하고 있으며, 또 새 회사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는 사람들도 상당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뉴질랜드에서 숙련된 인력의 부족을 보여주듯이 많은 키위들도 이를 최대한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7%는 자신의 일에 대해 공정한 보수를 받는다고 답하였으며, 65%는 그들의 기여를 인정받고 있다고 답했다.


내년까지 임금이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피고용자들의 수는 지난 분기에 비해 10% 정도 줄어들었다.

한편, 뉴질랜드 피고용인의 74%는 최저 임금 인상을 지지하고 있으며, 64%는 그로 인해 생활비 인상 압박에서 도움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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