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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WeeklyKorea

생활비 위기, 식품 가격… “11.3% 증가, 30년 만에 가장 큰 폭”



대부분의 식료품 가격의 지속적인 급등으로 뉴질랜드 통계청(Statistics NZ)의 식료품 가격 지수는 11.3% 증가하여 3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통계청 지수는 2021년 12월과 비교해 11.3% 상승해 32년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통계청은 성명에서 "식료품이 이 증가에 가장 큰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체다 치즈와 계란 값 그리고 감자 칩 가격의 상승이 식료품 식품 내에서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


식품 가격은 지난해 2월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작년 내내 급등했다.



12월의 연간 식품가격 수치 11.3%는 11월의 10.7% 인상에 이어진 것이다. 최근의 식품가격 지수는 연간 소비자 인플레이션 7.2%을 훨씬 상회했다.

식품별로는 과일과 채소 23% 상승, 식료품과 육류, 가금류, 생선 11% 상승 등이 가장 많이 올랐다. 레스토랑 식사도 전년 대비 7.8% 증가했다.


뉴질랜드의 식품 가격은 연가 증가율과 함께 12월에만 월간 1.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통계청은 "과일과 채소가 월간 움직임에 가장 큰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이 그룹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친 품목은 토마토, 키위, 감자였다.



뉴질랜드가 올해 경기 침체에 빠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저신다 아던 총리 정부는 지난달 키위들이 직면한 생활비 압박을 완화하기 위해 유류세 인하, 도로사용 요금 및 대중교통 요금에 대해 약간의 연장을 발표했다. 그러나 보조금은 다음 달 말부터 단계적으로 폐지된 뒤 3월에 종료될 예정이다.


뉴질랜드의 경제는 나아지기 전에 더 나빠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일부 전문가들은 뉴질랜드가 이미 경기 침체에 빠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랜트 로버트슨 재무장관은 9월 선거를 앞두고 뉴질랜드인들이 이 기간을 잘 버틸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그들이 직장에서 계속 일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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