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들은 생활비 위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첫 주택을 구입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놓았다.
아쉬움에 대한 공유는 230명이 넘는 사람들이 응답한 “첫 집을 산 것을 후회하는 사람?”이라는 제목의 레딧 게시물에 의해 시작됐다.
해당 게시자는 “처음 집을 산 것을 후회하는 사람이 있는지 궁금하다”는 말로 글을 시작한 뒤 아쉬움을 토로했다.
게시 글에는 “저는 작년에 아파트를 샀고 잔금을 치르고 두 달이 지나서야 건물에 클레임이 진행 중이라는 말을 듣고 특별부담금을 받았다”며 “바디콥(body corporate)은 투명하지 않고 모든 사람들은 사건과 시공상 하자에 대해 침묵했다”고 적혀 있었다.
이 게시물은 금요일 오후 래딧에 올라온 뒤 한 사람이 집값이 떨어진 경험을 공유하는 등 반응이 쇄도했다.
“해외에 있는 모든 친구들이 밖에서 재미있게 놀고 있는 것을 볼 때면, 저는 거의 담보대출을 받아 근근이 살아갑니다. 제 집값은 떨어지고 담보대출은 매달 거의 줄어들지 않고 저는 혼자 속상해하고 있습니다”라고 한 네티즌은 말했다.
또 다른 사람은 “안심주택 같은 것은 없다. 나는 이상한 공급업체와 나쁜 거래에 휘말렸다. 집은 우리 생각과 다르게 팔렸다”고 말했다.
다른 사람은 “팬데믹 기간에 부동산 가치가 급등했을 때 정말 팔고 싶었지만 파트너가 거절했고 중국의 부동산(넥미니트)처럼 계속 오를 것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한 사람은 자신의 첫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돈을 모으려 했지만 너무 올라 손이 미치지 않는 곳이라고 느끼는 어려움에 대해 말했다.
“저는 34세 미혼이며, 겨우 집 보증금을 위해 돈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더 이상 신경 써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이 모든 것이 가치가 너무 올라 손이 닿지 않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또 다른 사람은 “우리는 감당할 수 있는 더 작은 모기지를 위해 더 작은 첫 주택을 샀습니다만, 지금 우리는 실제로 우리가 원하는 집을 다시 보고 있습니다. 그것은 더 많은 보증금과 더 많은 모기지가 필요할 것입니다. 우리가 앞서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후회하지는 않았으며, 일부 사람들은 첫 주택을 구입한 결정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나는 2019년에 새로운 주택을 샀다. 이중 유리, 중앙 난방, 단열 등. 그것은 현재 내가 지불한 것보다 20만 달러 더 가치가 있다. 솔직히 내 인생의 최고의 결정이다.”라고 응답자가 말했다.
또 다른 사람은 “방금 내 첫 주택을 샀는데 이보다 더 행복할 수가 없다. 여행은 즐겁지만 (지난 4년간 6개국을 여행했다) 30대에 부모님과 함께 렌트에 사는 것이 즐겁지 않다”고 말했다.
저금리와 부족한 주택 물량, 가격 급등으로 주택 구입 기회를 놓칠까 걱정하는 사람들로 인해 2021년 주택 값은 30% 올랐다.
그러나 금리는 중앙은행 공격적인 공식현금금리(OCR) 인상에 힘입어 대출 금리는 그 이후 극적으로 상승하였고, 이는 결과적으로 주택 가격을 하락시켰다.
뉴질랜드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평균 주택 가격은 7월 31일 기준 76만7,000달러로 2021년 최고점인 92만5,000달러에서 하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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