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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과 담배 제품을 관리하고자 하는 법안인 “The Smokefree Environments and Regulated Products (Smoked Tobacco) Amendment Bill”은 보건특별위원회에 상정되고, 이에 대한 검토가 진행되면서 금년도 후반에 통과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금까지 제안된 내용대로 최종안이 법률화될 것으로 가정한다면, 뉴질랜드는 세계 다른 어느 나라들에 비해 가장 빠르게 담배 제품을 통제하게 되며, 몇 십 년이 아닌 수년 내에 흡연 인구를 성인 인구의 5% 이내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법안은 세 가지 주요 전략을 제시하게 되는데,
담배에 들어있는 니코틴 함량을 상당히 낮춰 중독성을 없앤다. (니코틴 ‘0’ 함유 또는 매우 낮은 니코틴)
현재 담배 판매점의 수를 90~95% 축소
2009년 이후 출생한 사람에 대한 담배 판매 불법화 (이를 통해 금연세대 달성)
위와 같은 내용이 시행되면 흡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오리족 건강 불평등 감소
기대한 만큼 성공적일 경우 담배 통제를 주장하는 사람들과 연구진들에게는 획기적인 금자탑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담배 끝내기 게임”의 개념은 열망을 넘어 현실로 나갈 것이다.
마오리족과 비마오리 간의 보건 불균형을 해소하려는 목적도 포함한 이 법안으로 ‘Smokefree Aotearoa 2025 Action Plan’에 큰 작용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망률의 큰 감소
오타고 대학의 BODE3 프로그램과 멜버른 대학의 SHINE 프로그램의 공동 연구에서, 식단 안내와 빵의 염분 줄이기 그리고 의약품에 의한 치료와 결과 점검 등 보건 의료 부문에서 관여하는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보건 부문에서의 향상과 보건 불균형적인 부분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고자 하는데 이 정부의 담배 끝내기 법안이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선 마오리족과 비마오리 간의 건강 불균형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마오리족과 비마오리 간의 사망률은 2040년 또는 그 이후에는 최근 몇 십 년 간의 추이와 같을 것이다. (상단 그래프 참조)
둘째, 담배 끝내기 정책(‘0’니코틴과 판매점 감소, 비흡연 세대 등 모든 정책)들이 흡연율(베이핑 포함)에 미치는 영향을 추정할 수 있게 됐다.
셋째, 시간적 여유를 두고 미래의 질환(폐암과 심장질환 등)과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 등을 검토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마오리족과 비마오리 간의 사망률, 아무런 금연 조치가 없는 상황과 담배 끝내기 정책의 결과와의 비교가 가능하게 된다.
또한, 45세 이상에서 마오리족 여성들의 사망률은 비마오리에 비해 22.9%나 줄어들게 되며, 남성의 경우도 9.6% 정도 줄어들 것으로 추정되었다.
▶더 오래, 더 건강한 삶
이미 지난 연구에서, 어떤 대책이라도 이만큼 보건 불균형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은 경우가 나타난 경우가 없었다.
왜 ‘담배 끝내기 정책’이 마오리족과 비마오리 간의 보건 불균형을 줄여주는 데 그 효과가 가장 많을까? 왜냐하면, 흡연이 건강에 너무 나쁘고, 특히 흡연 율이 상당히 높은 마오리족들이 흡연과 관련된 질병에 걸리는 비율이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마오리족들은 이 정책으로부터 흡연 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건강해지고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비마오리들도 큰 효과를 보겠지만, 마오리족 보다는 적다.
그렇다면, 뉴질랜드 전체적으로 얻는 득은 무엇일까? 이번 연구에서 2020년 현재 뉴질랜드 인구의 수명은 담배 끝내기 정책의 효과로 추가로 60만 명이 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담배 끝내기 정책으로 비록 많은 인구는 아닐지라도 흡연을 조기에 끊거나 아예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들로부터 얻게 되는 보건의 이득은 음식에 들어있는 설탕이나 지방분, 소금 양에 대한 세금 또는 청과류에 대한 GST 폐지로 이끌어 질 수 있는 보건 이득과 같은 양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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